조선대학교 ‘예비 고교생 대상 논술 집중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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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2-11 16:11
광주--(뉴스와이어)--대학입시에서 논술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면서 논술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조선대학교 국어상담센터(센터장 강희숙)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고교생(중3) 대상 논술 집중강좌’를 개설한다.

예비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논술 성격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토대로 고등학교 3년 동안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주는 논술 집중강좌는 논술의 개념과 원리, 특성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의 틀을 다지고 ‘요약형’, ‘분석·비판형’, ‘문제 해결형’ 등 다양한 논술 과제에 대한 실전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짜여진다.

2008년 1월 7일(월)~25일(금) 10일 동안 오후 3시~5시까지 총 3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국어국문학과 김미령·김진아 초빙교수(문학박사)와 김경희 강사(문학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강좌 운영의 주안점은 계획하기부터 고쳐 쓰기까지 과정 중심의 글쓰기 절차를 익히도록 하고, 글쓰기 5단계 이론을 실제 쓰기 활동과 연계시키는데 둔다. 또한 논술의 유형과 유형별 접근법을 이해하게 하고, 이론을 기반으로 한 실제 쓰기 활동 후 첨삭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이끌어낸다. 고등학교 교과서인 독서, 작문과 연계한 수업내용을 통해 선수학습 효과를 거두고 교과서 내 지문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영역을 초월하여 통합교과적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실전 논술 과정에서는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문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한 편의 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을 실시한다.

교재는 초빙교수 및 박사급 연구원들이 집필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워크북 형식의 교재 구성으로 자신이 쓴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한 권의 포트폴리오처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국어 정서법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공 교수의 특강과 문학 작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문학평론가의 특강을 마련하여 효과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생들은 수업진단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의 논제들을 통한 학습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과제 수행으로 논술 실력을 향상시킨다.

강희숙 국어상담센터장(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은 “자녀의 논술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논술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국어 능력을 직접 향상시켜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에게 봉사하고 지역 거점 국어상담소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강생은 30명을 모집하여 2개반으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12만원(교재비 포함)이다. 참가 신청은 12월 13일~21일까지 조선대학교 국어상담센터에서 받는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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