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후보 제5차 버스투어 출정식
이인제 후보 출정사
동지 여러분 혁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역사는 의로운 소수가 불의한 다수를 누르고 새로운 세상으로 발전되어 왔다. 오늘 우리사회의 정의로운 세력은 민주당이다. 이 땅의 민주주의의 지평을 열고 평화적인 정권교체, IMF 국가위기 극복, 햇볕정책으로 적대적인 남북관계에서 평화공존의 틀로 바꾼 위대한 정당이다. 노무현 정권은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갔다. 그리고 끊임없이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을 찢고 탄압했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민주당은 노무현 정권과 추종세력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말살 위협을 받고 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노무현 정권에 의해서 이렇게 피 흘리고 있는 것이 의로운 민주당이다. 분노하고 있는 민심의 반사이익을 얻어서 정권을 다 잡은 듯이 교만하게 버티고 있는 한나라당은 어떤 세력입니까. 이미 지방정권을 완전히 장악한 부패하고 배부른 세력이다. 그들은 야당이 아니다. 이미 절반이상 배부른 여당이다. 오늘 날 민생 파탄 절반의 책임은 한나라당이 져야 한다. 한나라당의 후보는 누구인가. 온갖 부패, 비리 의혹 범벅이다. 대통령은 상징적이다.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통령은 그 존재자체만으로 국민에게 공감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온갖 의혹 범벅인 사람이 청와대에 가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국민은 어떤 용기를 얻을 수 있겠는가. 토목공사 하나 한다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할 수 있나. 민주당은 노무현 세력과 부패한 세력에 억눌려 있는 의로운 정당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신가. 우리 국민들은 지난 5년 동안 노무현 정권의 국정 파탄에 분노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고 있다. 사실 우리 국민들만큼 핍박과 고난을 받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오죽하면 세계에서 자살, 이혼을 제일 많이 하고 그리고 자녀들을 낳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절망의 어둠속을 헤매고 있다. 가장 핍박 받은 의로운 세력 민주당, 가장 고난과 시련에 처해있는 각오 하나로 만나 혁명의 불꽃을 이뤄야만 한다. 이인제는 누구인가. 이인제는 10년 전부터 대통령이 되려고 했다. 기업하기 제일 좋은 나라, 일자리 만드는 대통령이 제가 내세웠던 구호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기업하기 제일 나쁜 나라가 돼 있고 일자리 내쫓는 대통령이 앉아있는 나라가 돼있다. 저는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다. 땅 만파고 농사지은 부모님의 삶을 가장 위대한 가치로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저는 제가 옳다고 믿는 신념,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신념과 가치를 내세워 단 한 번도 타협해본 일이 없는 사람이다. 저는 어떤 고난도 용기 있게 돌파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도 입고 국민들의 마음도 아프게 했다. 그러나 이인제가 비리나 불법과 한 번도 타협해 본 일이 없다는 것을 국민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저 이인제를 죽이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하다하다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냈다. 그러나 이인제는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정말로 나라를 바로 세울 진정한 야당, 정의로운 세력 민주당을 반드시 만나셔야 한다. 국민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존재 그 자체만으로 깨끗한 도덕적 힘을 가지고 우리 국민들에게 영감과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 우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우리는 작고 소수이지만 우리가 부둥켜안고 있는 정의와 믿음은 저 국정파탄세력, 부패한 세력 아무리 크고 강하다하더라도 일거에 무너뜨리고 위대한 국민과 선거혁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다. 단 한 표가 나오더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민주당의 혼과 정신을 부둥켜 안고 국민들을 향해 달려가겠다. 한 표에 이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가 있고 위대한 가치와 국민들의 믿음이 있다면 1000만표 보다 더 무거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지여러분! 생명은 열정과 헌신에 의해 성취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모든 것을 다 불태우자. 어떤 두려움도 떨쳐버리고 최후의 순간까지 승리를 위해 전진하자. 그리하여 12. 19 위대한 혁명의 아침을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신당에서 어떠한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합의는 끝난 건가?
▲신당하고 이야기는 다 끝났다. 11월 12일 합의가 있었고 그게 깨진 이후 사실 모든 게 다 끝난 것이다. 신당 사람들이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니까 당황해서 비공식으로 민주당에 접촉을 하고 4자 합의를 전격적으로 이행을 하겠다고 해서 이야기가 됐던 건데 공식회의를 해서 사실상 민주당만 또 흔들고 민주당만 고통스럽게 하지 않았나. 어제 민주당에서 공식회의를 열어 결의 한 것이다. 민주당은 단 한 표가 나오더라도 완주하겠다. 민주당은 간단한 정당이 아니다. 52년 민주의 본산이고 중도개혁정당이고 서민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가장 역사가 깊은 정당인데 민주당의 혼과 정신을 가지고 최후순간까지 중도개혁정권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 실패와 성공을 떠나서 민주당의 역사는 계속 면면하게 이어져 나갈 것이다. 우리는 신당, 낡은 진보를 가지고 나라를 망가뜨린 세력과는 더 이상 어떤 대화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
문)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합의가 되었다는 기사가 났는데?
▲아무것도 진전된 게 없다. 신당 쪽이 언론플레이를 해서 민주당을 흔들고 무력화 시키려는 책략이다. 최소한의 신의도 없는 사람이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 아닌가. 최소한의 신의가 있어야 한다. 신당 이야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 국정파탄세력은 이미 국민의 심판이 끝나있고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한다. 우리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한다.
문)총선도 있는데 대선이 끝난 이후 총선 부분에서의 연대나 이런 것도 고려하지 않았나?
▲대선전후해서 한국정계가 크게 개편될 것이다. 어느 세력이 집권하든 야권은 대개편이 있게 될 것이다. 어차피 낡은 진보 노선에 매달려서 국정을 파탄 낸 세력들은 국회의원수가 제일 많지 않나. 그 사람들은 그대로 갈 수가 없을 것이다. 와해되고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한나라당이 집권한다면 야권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선거혁명을 통해서 한나라당 집권을 막고 민주당 정권, 중도개혁정권을 세우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세를 잡은 것처럼 보도가 나가고 있지만 실체는 좀 다르다. 우선 침묵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고 지금까지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믿음이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 왜냐면 부패한 세력의 온갖 의혹투성이 아닌가. 막바지에 가서 국민들이 선거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혁명적 선택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BBK 수사 검사를 탄핵한다고 하는데 후보님의 생각은?
▲민주당은 공식입장이 나갔다. 그건 정략적인 행동에 불과하다. BBK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위법행위를 저질렀는지 안저질렀는지를 법사위에서 조사를 했다든지 국정조사에서 조사했다든지 특별검사가 조사를 했다든지 해서 위법사실이 어느 정도 나와야 한다. 그럼 탄핵소추를 발의해서 국회가 의결을 하면 탄핵 소추가 된다. 그 다음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을 하게 된다. 미국에서도 클린턴 탄핵소추 과정을 봤지만 특별검사가 일일이 조사를 한 다음에 미 하원에 법사위원회 결과를 넘기니까 법사위원회에서 탄핵소추 할 혐의가 있다고 해서 발의를 해가지고 하원본회의에서 탄핵소추 결의를 했다. 이렇게 절차가 있는 것이다. 의혹만 가지고 탄핵소추 발의한다는 것은 제도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다. 대단히 잘못된 정략적 발상이다. 바늘 허리에 실을 매려고 하는 신당은 정신이 없는 사람들이다.
문)민주당에서 공식입장을 독자노선을 간다고 이야기 했는데 당내에서는 신당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다양한 목소리가 있겠지만 어제 거기서 2명 빼고는 전원이 신당과 완전한 관계청산을 주장했다. 거의 일치된 이야기다.
문)이번이 5차 버스투어인데 이번 버스투어의 전략은?
▲15일날 저녁까지 서부벨트하고 남부 동부로 해서 강원도까지 완전히 일주를 하고 돌아오게 돼있다. 큰 도시 중심으로 지방언론과 접촉하면서 혁명의 당위성, 필연성을 강조하려고 한다. 16일은 경제, 복지, 노동, 이런 분야니까 봐서 아시겠지만 주제에 충실하게 저의 비전과 정책구상을 설명 드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이 주권자 아닌가. 나라의 주인이니까. 강요된 선택이 아니고 마음속으로부터, 국민들이 제일 억눌려 있지 않나. 국민들이 주인으로서 마음대로 선택을 해서 새로운 세상을 여는 선거혁명을 해달라고 호소할 생각이다.
2007년 12월 12일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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