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전호종 총장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모금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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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2-14 10:38
광주--(뉴스와이어)--전호종 조선대학교 총장이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섰다.

전 총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취지를 살리고 경쟁력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운영을 위해서는 국립대학 보다 등록금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에서 장학기금 모금에 나섰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의 학기당 등록금이 9백만여 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법조인의 길을 열어주는 경제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체제 구축을 위해서도 장학기금 확충이 꼭 필요하다는 구상이다.

장학기금은 기탁자 1명이 학생 1명을 책임진다는 개념으로 1구좌 연간 1,200만원씩 3년 동안 3,600만원을 기탁하는 형태로 모금한다. 전 총장이 첫 번째로 1구좌 3,6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13회 졸업생인 동아의료재단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2구좌(3년 동안 7,200만원), 국민은행광주지점이 1천2백만원을 기탁했으며 광주은행이 3구좌 1억800만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이 장학기금은 2008년부터 매년 36억원씩 3년 동안 10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이미 적립금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으로 결정한 300억원과 발전기금으로 모금한 108억원을 합친 408억원을 종자돈으로 하여 원금은 그대로 보존하고,그 이자로 장학혜택을 학생들에게 부여할 계획이다.

전호종 총장은 “조선대학교가 그 동안 배출한 의과대학 동문 4,000명, 치과대학 동문 1,500명 등 5,500명 동문이 후배 1명씩만 책임져준다면 학생들이 등록금에 대한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된다”며 “조선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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