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대 장기표 대표, 정동영 후보 지지 선언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정동영 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차별없는 성장, 일자리 교육 주거 노후의 4대 불안 없는 가족행복, 부패없는 투명사회, 위대한 한반도 시대’의 비전은 국민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은 것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정동영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 정 후보의 비전이자 우리 모두의 비전인 평화 복지 번영의 새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특히 장 대표는 “민주개혁세력이 국민을 실망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온갖 불법과 비리의 백화점이 되어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도 좋은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개발독재시대의 토목경제 관제신화로는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지식정보경제를 살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는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면서 “민주개혁세력이 반성하고 쇄신해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세력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대표는 “민주개혁진영의 후보들이 의견 차이로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국민여러분께서 표를 몰아줌으로써 실질적인 단일화를 이루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첨 부: 기자회견문 1부
평화 복지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갈
정동영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민족사의 새로운 방향을 결정할 12월 19일의 대통령선거가 임박했는데도 많은 국민들이 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잘 되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더욱이 그동안 수구보수세력의 부패와 무능에 실망하여 민주개혁세력이 집권하면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이루어 국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으리라고 기대했으나 그러기는커녕 더 크게 실망하게 된 데 대해 송구스러움을 넘어 부끄러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여러분! 민주개혁세력이 국민을 실망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온갖 불법과 비리의 백화점이 되어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도 좋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이명박 후보의 경우 자신이야말로 경제를 살릴 경제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면서 ‘747’ 운운하는 장밋빛 환상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환상을 이룰 정책대안은 빈약하기 이를 데 없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입니다. 무엇보다 개발독재시대의 토목경제 관제신화로는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지식정보경제를 살릴 수는 없습니다. 한반도대운하 공약은 이명박 후보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경제관을 갖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예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동영 후보는 그동안 국민을 실망시킨 일이 많은 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과 오만을 제어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동영 후보만의 책임이기보다 노무현정부의 책임이자 저를 포함한 민주개혁세력 모두의 책임입니다. 다만 정동영 후보가 민주개혁세력의 대통령후보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책임을 대표해서 지고 있을 뿐입니다.
국민여러분! 정동영 후보는 진실된 사람입니다. ‘진실이 거짓을 이깁니다’는 정동영 후보의 외침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정으로 거짓과 비리로 가득찬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되겠다는 그의 간절한 절규입니다. 무엇보다 정동영 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차별없는 성장, 일자리 교육 주거 노후의 4대 불안 없는 가족행복, 부패없는 투명사회, 위대한 한반도 시대’의 비전은 국민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은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꿈과 희망은 국민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실현될 수 있겠기에 우리 함께 정동영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 정 후보의 비전이자 우리 모두의 비전인 평화 복지 번영의 새시대를 함께 열어갑시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최근 영국의 어떤 신문이 한국의 대통령선거를 보도하면서 “목욕물이 더럽다고 목욕물을 버리면서 어린아이까지 버려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곡을 찌른 보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주개혁세력이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해서 불법과 비리로 점철된 부패수구세력으로 하여금 집권케 하는 것은 옳지 않겠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민주개혁세력의 뼈를 깎는 반성과 쇄신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참으로 염치없는 말씀입니다만 지금 민주개혁세력은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자세로 철저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대 제가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난날과는 다른 모습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 또한 민주개혁세력이 반성하고 쇄신해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세력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합니다. 국민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성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드리면 민주개혁진영의 후보들이 의견 차이로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국민여러분께서 표를 몰아줌으로써 실질적인 단일화를 이루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12월 16일
새정치연대 대표 장 기 표
장기표시사논평 개요
철학이 있는 정치, 철학이 있는 삶의 기치아래 인터넷정치의 첫실험이었던 1995년이래 이어져온 장기표시사논평. 대량실업과 빈부양극화의 정보문명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관에 기초한 우리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한 장기표의 독특한 견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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