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지지선언 명의도용 피해 교수 일동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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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2-17 11:30
광주--(뉴스와이어)--지난 12월 13일,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전남 교수단’ 명단으로 지지 교수 158명의 이름이 발표되었다. 그런데 많은 교수들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름이 도용되었음을 확인하고 이 엄청난 “명의 도용 사건”에 대해 충격과 함께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교수 명의 도용 사건”이 민주주의와 사회정의에 대한 테러이고 정의와 참된 자유를 추구하는 대학에 대한 모독이며, 명의 도용 교수들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한 파렴치한 행위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명의를 도용하여 지지 명단을 발표한 책임자는 공개 사과하라.
둘째, 공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엔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

2007년 12월 17일

12.13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 명의도용 피해 교수 일동

조선대학교 : 김생곤, 윤석진, 오성동, 이성연, 전의천, 최한용, 한승국, 홍성용, 오무송(명예교수), 조주환(명예교수)
광주대학교 : 강대경, 김갑용, 김용호, 김종선, 나만기, 나종희, 박광순, 오동탁, 이민원, 이희재, 정철기
동신대학교 : 손승광
전남대학교 : 조승현
초당대학교 : 김영주, 김창진, 양명섭, 유종광, 이호영, 정남채, 조기안
한려대학교 : 임종수
호남대학교 : 신일섭. 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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