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12월 24일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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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7-12-20 11:50
광주--(뉴스와이어)--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생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센터장 윤성명) 개소식이 12월 24일(월) 오후 3시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현지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박준영 도지사, 이영호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해양생물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50억원, 전라남도 17억5천만원, 완도군 7억5천만원, 조선대학교 자체예산 25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4년부터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접지역에 대지면적 26,129m2, 연면적 5,207.22m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센터 건물과 시설을 완공했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시설에는 대강당(282석), 대강의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 실험실습실 및 연구원 숙소(91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남해안 해양생물연구 및 교육의 중심센터가 될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개소에 따라 해양생물 유래 신기능성 식품의 개발 및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해양 천연물 신의약 개발, 해양 신소재 대량생산, 수산양식 및 해양환경 생태보전 등 다양한 해양생물 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교육과 훈련 기능에도 역점을 두어, 겨울방학 동안 초중고 학생들의 해양실습 교육과정개발, 해양수산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지 실습 및 교육, 한국수산벤처대학 활성화 및 고등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하여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 확대에 기여한다. 또한 애로해결기술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전통적인 해양수산업의 애로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

앞으로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생산성 증대와 고용창출, 매출증대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연구와 체험교육, 휴식과 요양(건강식품 개발)이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관광휴양산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선대학교에는 미래 해양생물산업의 근간이 될 생명공학 분야에 1,050명 이상의 전문인력들이 활동하고 있다. 생명공학 특성화 사업단을 구축하여, 과학기술부지정 우수연구센터인 단백질소재연구센터를 비롯하여 18개 사업단에 총 90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운용중이며, 그 결과 생명공학 각 분야에서 Nature Cell Biology를 비롯한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외 유명기업을 포함하는 여러 기업체에 다수의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등 주목할 만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생물연구센터 사업을 위해 2006년도에 대학원에 해양생물학과를 설치했고 2007년도에는 학부과정에 해양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해양생물연구 특성화기획단 및 연구단을 발족시켜 우리나라 해양생물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호종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전라남도와 완도군, 그리고 해양수산 관련 산업체와 협력하여 미래 해양생물산업의 육성이라는 모범적인 관-학-산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관-학-산 협력을 통한 해양생물산업의 육성은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 행사는 윤성명 센터장의 센터 건립 경과 및 운영방안 보고, 공로패 전달, 전호종 총장 인사말, 박준영 도지사·이영호 국회의원 축사, 김종식 완도군수 환영사, 현판식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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