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3차 당쇄신특별위원회 회의록

서울--(뉴스와이어)--제3차 당쇄신특별위원회 회의록

일시 및 장소 : 2007년 12월 24일(月) 9:10~12:05 / 중앙당 14층 회의실

김민석 : 개회합니다.(의사봉 3타) 오늘 회의의 주제는 총선전략에 대한 대책토론이다. 본 주제에 들어가기 전에 몇 가지 확인을 하겠다. 현재 당쇄신특위 위원의 연락을 총무국에서 하고 있는데 연락관계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겠다. 오늘까지 당의 일반회의를 통지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매일 했나?

위성부 : 문자메시지와 전화연락으로 통지했다.

김민석 : 회의 전에 몇 가지를 말하겠다. 시간문제다. 9시 10분에 회의를 개회했다. 아시다시피 쇄신특위를 시작할 때 8시에 회의를 하기로 했다가 어제 몇 분의 문제제기로 9시로 옮겼다. 오늘 9시 정각에 출석한 분이 위원장, 김진관, 고재득, 김원길, 최상현, 박겸수, 정재택위원이다. 그리고 10분에 개의를 했다. 만약 정권인수위원회를 아침 7시에 한다면 아침 7시에 참석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금은 정권인수위원회보다 더 중요한 쇄신위원회, 부활위원회를 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다. 회의 시간에 대해서 비상한 문제의식을 가지길 바란다. 위원가운데 지방에 계신분도 계신다. 이 가운데 정재택 위원장 같은 경우는 어제 시간조정을 말씀하셨고 그 시간을 지켜주시고 계신다. 조광향위원도 거처를 서울로 옮겨서 출석하고 계신다. 본인이 대변해야할 지역의 메신저로서의 책임을 느끼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다들 그런 의식을 가지고 참석해야 한다. 당의 당직자들도 휴무인데 회의 지원을 해주는 국장들에게 감사하다. 연휴가 끝나는 26일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무서운 책임감을 가지길 바란다. 책임론을 얘기하지 않겠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참석해야 한다. 자기가 주장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위원문제를 말씀드린다. 쇄신위원회의 구성은 최고위에서 결의되었고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을 대표께서 인선을 했다. 그 인선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의 시각이 있으나 그에 대해서 저희가 모든 것을 합의제로 운영하기로 한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기본적인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 경우 교체를 할 수 밖에 없다. 통산적인 방법으로 공지가 되어 있고 회의계획에 대해서 통지가 되었다.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위원은 교체를 하겠다. 거기에 해당하는 분은 3분이고 교체하겠다. 새로 보임할 분은 당내의 다양하게 의견분포를 할 수 있는 분으로 선택하겠다. 보임은 지역과 여러 가지 의견분포를 따져서 정할 수 있는데 지역은 따지지 않겠다. 출석이 가능한 분으로 하겠다. 호남의 의견수렴 방법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까지 들어난 의견분포와 인터넷상으로 회의 진행에 대한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으로 보임을 하겠다.

신낙균 : 정원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필요한 분을 보임하자.

김민석 : 당쇄신위에 기대하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 이미 시작이 됐는데 활동을 안 한 분의 이름을 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 쇄신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 그렇게 하겠다. 또 하나 저희는 메신저로써 당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법을 강구하고 최종적으로 당원과 지지자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 합의제, 단일화, 지지자와 당원의 의견을 수렴한 쇄신안으로 결정할 것이다. 의견수렴은 필수다. 의견수렴이 현실적으로 연말과 연휴라는 것 때문에 문제가 있어서 조정을 하겠다. 첫째, 고문과 전직의원의 의견수렴을 26일에 하려고 했는데 신낙균, 김충조 의원과 상의해서 26~28일 사이에 하는 것으로 했다. 어제 사무처의 자료를 보니까 고문단이 전직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러 가지 효율을 위해서 그 부분은 상의해서 한모임으로 하겠다. 26일에 상정하기로 했던 수도권 상무위원급 회의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어려워서 날짜를 조정해서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연락을 맡아야할 국장과 확인했고 28일로 옮겨서 하겠다. 27일에 하기로 했던 호남의 의견수렴은 당초 예정대로 하되 최대한 광주전남전북에 지난번 회의에서 말한 대로 기초의원급 이상,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이상 급으로 최대한 광범위하게 의견수렴을 하겠다. 또 하나. 오늘 내일까지는 연휴이기 때문에 쇄신위 활동에 대해서 지원을 받기기 어렵다. 26일부터는 연락관계와 의견수렴을 위한 최대한 지원을 당에서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내일까지는 설문과 여론조사를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할지 국장단에서 짜기로 했다. 준비해서 집행을 하도록 하겠다. 당홈페이지에 회의록이 올라가있다. 논평 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속독해서 참고해주길 바란다. 또 하나는 가급적 당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의견을 출력해서 위원들에게 배부해주길 바란다. 원칙적으로는 다 하되 현실적으로 감안해서 26일부터는 준비해주길 바란다. 오늘 예정된 발제를 시작해주길 바란다.

임재훈 : 실무담당자 임재훈입니다.
<배부된 회의 자료 내용을 옮김>
■ 前提 및 現 狀況
○ 대선 과정에서 당세의 급격한 위축
○ 당원 사기 저하 현저
○ 당심 이완 가속화
○ 總選 대비한 당의 부활을 염원하는 여론도 형성 중

他黨 現況
○ 대통합민주신당
- 2008년 2월 3일(일) 전당대회 예정
- 당권 확보, 친노세력 처리문제, 지도체제 및 총선 전략 등과 관련하여 계파간 갈등 심화
○ 창조한국당
- 문국현 前 후보의 총선 출마 여부가 논의의 초점
- 중앙당 조직의 未구성 등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총선준비 지난
○ 이회창 신당(국중당 포함)
- 신당 창당 가속화 예상
- 이념적으로 명징한 노선을 표방할 것으로 예상

討議 事項
○ 당의 쇄신을 통합 독자 노선
○ 타 정파 및 정치 세력과의 연합 및 연대 모색
○ 統合을 통합 당의 실리 추구
○ 제3지대에서 새로운 정치 지형을 구축하여 당의 활로 모색
○ 공천 전략, 방법, 시기 등(조강특위 조기 구성 및 활동)
○ 총괄적 선거 전략 등

박겸수 : 먼저 발언을 하겠다. 대선과정을 지나고 나서 패배로 인해 쇄신위가 가동이 되고 있다. 조직국에서 이런 자료를 준비했으면 한다. 현위원장 상태로 총선을 치른다면 선거를 치를만한 지역과 당선 가능한 지역을 비공개로 위원들께 배부 바란다. 우선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은 우선 자강을 한 후에 다른 것을 생각해야 한다. 타 정파와의 연대를 먼저 다루면 초점이 흐려진다. 이에 대해 다른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고재득 : 오늘 3차 회의를 하고 있다. 첫날은 상견례를 했고 2차 회의 때부터 논의를 해왔다. 어제 지도부 논의를 먼저 하니까 의견도출이 어려웠다. 오늘 하는 것이 좋았다. 민주당의 현재의 문제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제 주변에 당을 사랑하는 분들이 박상천 대표가 민주당을 꿋꿋하게 꾸려나가면서 국정실패세력과 같이 갈 수 없고 중도개혁을 주장했기 때문에 지지를 했는데 중간에 변화를 했고 결국 회전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에 필요한 것은 정체성이다. 신당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생존을 위해서 다시 붙을 것이다. 국정실패를 했고 당을 깨고 나갔으며 정권을 한나라당에 헌납한 죄를 그들은 가지고 있다 이것을 염두하고 민주당은 나가야 한다. 정체성 없는 쇄신은 안 된다. 국정실패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그들에게 물어야 한다. 민주당과 창조한국당이 연대할 경우 신당의 국정실패의 책임론이 공통분모가 될 것이다. 민주당의 정체성에 현실의 문제인 신당의 국정실패와 분당 그리고 정권헌납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의 모습을 어떻게 찾아갈지 근본적인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최상현 : 공감한다. 민주당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킨다는 측면에서 어제 의견을 냈다. 그런 점에서 지도체제를 바꾸고 대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 정권에는 박상천대표가 적임자다. 쇄신대권, 비상대권을 대표에게 줘서 쇄신하는 모습의 동력을 줘야 한다. 당의 자립 자강을 말씀하는데 중요한 문제다. 또한 연대를 해야 한다. 국민의 관심을 받는 세력과 손을 잡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그런 것을 포함해서 문국현이든 누구든 민주당이 살 수 있고 활로를 뚫을 수 있는 세력과는 손을 잡고 집권세력과 제1야당이 될 수 있도록 나가야 한다. 이런 것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당원들의 이탈을 막고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새로운 수혈을 해야 한다. 또한 총선체제를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빨리해서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럴 때 남으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총선체제를 빨리 준비해야 한다. 대표에게 비상대권과 쇄신대권을 줘야 한다. 3자연대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

김민석 : 3자연대는 무엇인가?

최상현 : 특정 세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관심을 받는 세력과 연대를 하자는 것이다.

‣ 지용호 : 여론의 추이나 당원의 여론을 보면 그나마 언론에서 각 당의 쇄신노력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쇄신이 없으면 이탈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쇄신이 없으면 총선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재 쇄신위 활동을 지켜보면 특히 박상천 대표 체제에 비우호적인 사람들이 별로 없다. 쇄신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집단 활동을 하려고 하는 당원들도 있단다. 반드시 좋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총선전략과 관련해서는 앞으로의 지형을 봐야 한다.

김민석 : 잠시만, 포괄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 부담 없이 많은 말씀을 바란다.

지용호 : 다 알다시피 총선에서 이명박에게 힘을 실어주자해서 한나라당이 200석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지 아니면 견제세력으로 야당을 지지할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사르코지는 견제세력을 등장하게 했다. 프랑스의 경우는 양당세력과 대앙세력이 확실했지만 우리는 견제세력의 등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신당은 호남에 집중해서 자기 활로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 또 사면이 추진되고 있는 동교동계의 중진급이상 의원들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회창은 심대평 중심의 충청과, 김혁규를 중심으로 하는 경남을 모색 중이고. 이것은 박근혜가 한나라당에 남을지 나올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민노당도 전국구의 의석확보에 치중할 것이다. 문국현은 수도권에서 10%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수도권에서 견제세력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상황을 보면 호남과 수도권 일부에서만 출마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역량은 있지만 대선에서 1%내외의 득표로 인해 향후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맞서는 견제세력으로 선택될까 미지수다. 수도권은 아마도 기존에 출마했던 분들이 다시 출마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거대 한나라당과 맞서는 견제세력과 강한야당론, 전통야당론으로 가야 한다. 대통합신당은 국정실패세력이고 총선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무능한 세력보다는 전통세력인 민주당을 야당을 만들어달라고 얘기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대책은 일단은 내부혁신과 면모일신이 필요하다. 둘째, 연대의 추진이다. 당의 상황과 내부 역량을 평가하면 분당과정과 여러 번 진행된 탈당과정으로 총선은 어렵다. 세력 간 연대와 통합은 불가피하다. 여기서 상정할 수 있는 것은 대통한신당과의 통합과 문국현과의 통합, 이회창과의 통합이 있다. 그러나 개별강론을 들어가면 모두 만만치 않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 당내 세력과 체제정비과정을 거치면서 연대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

황태연 : 민주당의 브랜드가 높았을 때, 선출직당직자들이 소비자의 입장이 돼서 일반 국민처럼 당의 브랜드를 낮췄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박겸수 위원의 말에 죽기 아니면 살기의 쇄신을 안 한다면 호남에서 격전이 일어나고 신당과 무소속의 대결구도가 돼서 신당으로 가지 못했던 인재들이 일등으로 무소속 출마를 하고 민주당은 호남에서도 전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여론은 87.%가 새로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고 45%가 안정의석을 가진 새로운 여당에게 정권을 줘야 한다고 하고 34%가 견제심리를 보였다. 우리처럼 작은 정당이 견제를 할 수 없다. 다른 여당과의 관계 속에서 힘이 쌘 것이 중요하다. 견제작업도 중요하다. 세력을 넓히는 일도 해야 한다. 선명야당의 옛 정체성과 신당의 3대 실종론을 가지고 가야 한다. 탈DJ론이 중요하다. 아버지와 아들의 싸움에서 잘못하면 호래자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6월에 박상천 대표, 정대철, 정동영, 김한길의 4자회담에서 80여석의 중도개혁정당을 만들기로 했는데, DJ가 정대철과 다른 분을 불러들여서 그 합의를 깼다. 그래서 그 후 김한길이 빠져나왔고 30여석의 중도개혁정당이 됐는데 그것도 깨졌다. 4자 지도부가 합의를 했는데 DJ가 오마이 뉴스를 불러서 통합 없는 후보단일화를 하라고 보도를 했다. DJ의 실책이다. 80여석의 중도정당이 돼서 후보를 뽑았다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고 만약 지더라도 총선에서 견제세력이 될 수 있었다. 그 모든 책임이 DJ에게 있다. 노무현은 실정의 책임이 있다. 탈DJ론을 드러내지 않으면 우리에게 대단히 불리한 총선전략이 될 것이다. 그리고 공천은 혁명적인 공천을 해야 한다. 당선가능성을 보고 국민공천으로 뽑아야 한다. 당공천위원회의 반은 국민이 심사위원이 돼야 한다. 광주전남은 그 지역에서 순회공천을 해야 한다. 다른 세력과 통합을 통해 쇄신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래야 호남에서 지지를 할 것이다. 밖에서 얻어터지고 안어서 싸우는 꼴이 되지 않아야 한다. 호남에서 이기기위해서는 수도권에서 지지를 얻어야 한다. 세력확장, 선명야당, 탈DJ론으로 말씀을 드렸다.

신낙균 : 연구소장이 매우 논리적으로 말씀을 해줬다. 당면과제는 총선이다. 자강 정체성 살리기는 당위적이다. 현실성이 얼마나 있는가? 이것은 의례적이다. 정체성은 분명하게 살려야 한다. 영입을 해야 돼지만 있는 사람도 불리하다고해서 나갈 기회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자강과 당정체성을 위해서 세력을 확대해야 한다. 총선을 전망하면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의 허니문기간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쪽에 지지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을 견제할 세력으로 나머지 세력이 뭉쳐야 하는데 이회창은 우리와 거리가 멀고 그 외의 세력과 연대를 생각해야 한다. 매우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남은 정당은 문국현과 신당이다. 문국현은 연합공천은 모르지만 통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신당은 3대 과제가 있지만 우리가 한나라당과 연대를 하지 않는다면 포용력 있게 세력 확대를 해야 한다.

김민석 : 잠깐 논의를 위해서 가닥을 잡겠다. 논점은 이렇다. 목표가 무엇인가? 수권야당 강력한 견제세력, 현재 모습으로 되느냐 안 되느냐, 안된다면 세력 확대는 무엇인가 영입과 연대다. 영입은 내일 얘기하고 연대는 신당과 기타 세력이 있을 것이다. 쟁점을 좁혀서 말하길 바란다.

고재득 : 어떤 세력과도 연대하지 않고 우리만으로 자강할 수 없다. 연대의 가능성이 높은 신당이 현재 내부투쟁 중에 있다. 그중에서도 통합의 경험이 있는 김한길 세력이 암중모색을 하고 있다. 그들이 투쟁하면서 하는 얘기가 국정실패의 책임을 가진 사람은 전방에서 빠지라는 것이고 노무현의 세력은 빠지라는 것이다. 유종필 위원이 얘기한 3가지를 추후 아젠다로 가지고 간다면 명분을 있고 좋은 지형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유종필 : 약자의 생존조건은 2가지다. 첫째는 명분을 정립하는 것이고 둘째는 외교력을 발휘해서 연대를 해야 생존할 수 있다. 저도 신낙균 의원의 말처럼 예상을 하고 있다. 연대는 현실조건이 안 맞아도 호감으로 만날 수 있지만 현실조건이 중요하다. 민주당의 이미지가 구태의연해서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신당전체는 명분이 맞지 않다. 연대는 신당 내 김한길 계와 문국현 세력이 가능할 수 있다. 명분은 노무현과 통합신당의 국정실패를 규정한다는 점에 있다. 신당의 당권을 두고 손학규는 한나라당 출신이고 강금실은 친노여서 당 지도부로 거부하고 있다. 노무현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고 조직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서로 작은 땟못을 쇄사슬로 묶는 연합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향후로 쇄신작업과 더불어 적극적인 연대를 해야 한다.

박겸수 : 간과해서 안 될 것은 이렇다. 연대를 하려고 보면 조건이 있을 것이다. 연대는 다당계로는 안 된다. 연대는 3각구도가 돼야 한다. 둘째로 검토할 것은 기호 때문에 불가능 할 것이다. 기호를 정당이 표방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다. 중도좌와 중도우가 합하면 노선은 그럴듯하지만 대선과정에서 보면 문국현을 지지했던 분들은 기존 정치권에 대해서 변화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신당은 우리만의 짝사랑으로 끝날 수 있다. 신당의 내부싸움은 명분 쌓기다. 그들은 기호1번으로 갈 것이다. 그것을 깨고 새로운 정당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연대론으로 깊숙이 빠지면 안주를 하게 되고 그럴 경우 결국은 또 한 번의 좌절을 겪게 될 것이다. 자강론에 무게를 두는 것이 목적에 맞다.

신낙균 : 지금 연대를 얘기하는데 연대는 기호를 두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잡는 것을 계기로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의 연대를 내포하는 것이라고 본다. 자강할 수 있다면 최선이지만 현실성이 없어서 논의하는 것이다.

최상현 : 자강을 하기 위해서 연대를 하는 것이다. 같이 융합을 해야 힘을 받는다.

김민석 : 말씀 안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발언 바란다.

진봉헌 : 당이 그동안 합당과 연합을 통해서 아픔을 겪었다. 연합을 하면 우리가 주도권을 장악하고 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의 연합을 해야 한다. 단일화 과정에서 우리가 약화되고 이용을 당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 독자생존 할 수 있는지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하다. 현 상황에서 만약선거를 한다면 몇 군데나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 독자생존론을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이미 약해져서 살려주라고 하는 기업은 철저하게 짓밟힌다. 지금은 사즉생이 유일한 방법이다. 추후에 발언을 하겠지만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상현 : 만약 우리가 자력으로 살 수 있다면 연대가 필요 없다. 우리가 자강하기 위해서 연대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 연대를 하자는 것이다. 같은 개념을 가지고 시간낭비를 할 수 없다.

진봉헌 : 정치노선, 정체성이 중요하다. 한나라당과는 대립각을 세워야 한다. 한민공조가 나왔을 때 당원들이 혼동을 했다. 신당은 정권을 빼앗겼고 국민에게 버림을 받았다. 한나라당과 견제할 세력으로 우리는 신당과 싸워야 한다. 우리가 끊임없이 신당과 합쳐야 한다면 신당과 다른 점이 없다. 우리가 교섭단체를 만든다면 신당과 대결할 수 있다. 그래서 총선체제를 조기에 준비해야 한다. 당쇄신위가 주목을 받았다. 조속하게 정리를 해야 한다. 당대표를 제외하고 다 바꿔야 한다. 대표께서 마음을 비웠다. 최고위원도 젊은 인재로 하고 공동대표를 도입해서 새롭게 부각돼는 방안을 찾아서 총선체제로 가야 한다. 김민석 의원도 쇄신위를 마무리하고 본인의 선거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김영환 의원도 당당하게 총선에서 나가야 한다. 우리의 정체성이 꿋꿋하다면 조순형의원도 다시 들어올 것이다. 우리는 교섭단체이상도 가능할 것이다.

고재득 : 어제 유종필 대변인이 몇 가지 안을 냈는데 그 내용 중에 진봉헌 위원의 말이 포함되어 있다.

김진관 : 지금까지 여러 의원의 말에 차이가 없다고 본다. 전략적이 측면에서 한마디 하겠다. 민주당은 기존 정당에서 민주적인 정당이다. 이것은 다 인정을 하고 있다. 핵심은 간단하다. 적절한 인물을 공천해서 한사람이라고 당선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자강 하면서 외연확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견제세력 가능한 세력이 누구냐 민주당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불운이 겹쳐서 민주당이 어려운 지경이다. 언젠가는 민주당만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다.

이성일 : 자강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연대를 해야 한다. 이미지 변신과 쇄신이 필요한데 전대를 치르지 않더라고 공동대표로 할 수 있고 비례대표도 중요하다. 이런 식의 기술적인 측면이 검토돼야 한다. 어떤 세력과 연대를 할 것인지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충분히 의견수렴을 해서 검토해야한다. 지금 4월 9일에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자강은 우리 현실에 맞지 않다.

김충조 : 민주당을 제외한 여타의 연대문제에 대해서 발언을 하셨는데 시간적으로 각자 연대할 정치세력이 모양을 갖춰야 한다. 연대문제 제의에서 민주당은 과거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냉담하다. 타 세력에서 우리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상태로 올려놓고 연대를 논의해야 한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설계가 불가능하다. 거기에서 나올 수 있는 이익도 찾을 수 없다. 연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자강론을 논할 수 있다. 자강론으로 탈바꿈해서 연대를 제기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순서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조광향 : 자강, 연대이건 당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쇄신을 해야 한다. 쇄신을 했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국민이 볼 때 쇄신을 했는가? 이대로 가면 자민련과 같은 상황이 된다. 어제 광주에서 쇄신위 대표로 가있으니까 전해달라고 했다. 저 개인적으로는 박상천 대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탈DJ얘기를 했는데 박상천대표가 아니면 탈DJ가 어려웠다. 광주에서는 쇄신을 했다면 대표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탈당을 하겠다는 분도 있다. 총선을 빨리 준비해야 하지만 민주당을 살려야 한다. 어제 분위기와 오늘의 분위기는 다르다. 나를 버리고 민주당을 살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냉정하게 국민과 시민이 어떻게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황태연 : 광주일보 오늘자 신문이 이렇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분열가능성을 보고 있다. 민주당의 노력이 성과를 나타낼지 주목한단다. 지금까지 40일간 보도를 볼 때 가장 좋은 내용이다.

이성일 : 김충조 의원과 조광향 위원의 말에 공감하다. 대표를 왜 바꿔야 하는가? 이미지쇄신을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대표를 바꾸려면 전대를 치러야 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공동대표를 제안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비례대표다.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당원과 지지자에게 물어서 결정해야 한다.

유종필 : 어제 SWOT분석을 말했다. SW는 내부적 요인 OT는 외부 요인을 나타낸다. strength는 전통성 호남지역기반, weakness는 소수당, opportunity는 다양한 연대 가능성, threat는 신당의 소멸전략이다.

박찬희 :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이 쇄신은 대표를 바꾸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지 않기 바란다. 신당에서 토니블레어의 당혁신방안을 논하고 있다. 김한길과 합칠 때도 이념으로 했다. 정당은 노선을 중심으로 모이는 곳이다. 신당은 4년을 실패하고 돌아오고 있다. 세는 약하지만 방향은 민주당의 방향으로 오고 있다. MB도 그렇다. 신당의 386의원들이 스스로 분당의 잘못과 지금의 형태와 노선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질문이 있다. 동교동의 움직임을 듣고 싶다.

조광향 : 잠시만, 이 말을 하지 말라 저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박찬희 : 이것이 쇄신이라고 주장하지 말라는 것이다.

김민석 : 쇄신에 대한 그 사람의 의견이다. 다른 분의 의견을 포함해서 말한 것이다. 주장은 아니다.

조광향 : 저는 전달을 하는 것이다.

정재택 : 좀 전에 김민석 위원장께서 정리를 잘했다. 지금 자강도 필요하고 연대도 필요하다. 어느 것이 우선순위인가를 말하는 것은 공감을 한다. 자강이나 연대가 대립되는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 모두 공감을 하고 있다.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다. 현실이 어느 쪽에 우선을 해야 할지가 문제다. 포인트가 맞춰져야 한다. 사실 총선이 불가 3달 남았다. 코앞에 닥쳤다. 여기서 획기적으로 변화가 없는 한, 자민련의 길을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공감한다. 박겸수위원장의 말이 현실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러한 상황에 빠졌다. 영입보다 이탈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획기적인 쇄신을 보여주면 의석수를 얻을 수 있는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가? 저는 비관적으로 본다. 여대를 하지 않으면 불가능 하다고 본다. 연대를 해야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연대를 해야 한다는 것은 필요하다. 상품을 팔 때와 같이 자본주의 시장에서 거래를 할 때는 소비자를 많이 두는 것이 좋다. 그런 쪽으로 전략을 세우고 황교수말대로 탈DJ론를 강하게 부르짖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고재득총장의 말대로 정통성 확립이 필요 하는 것도 가슴을 울리는 말이다. 저는 쇄신과 자강이 병행해야 하지만 우선순위는 빨리 연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정파와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

김민석 : 지금 11시 15분이다. 오늘 논의의 성격상 하나의 가닥을 잡기가 힘들 것이다. 가급적 말씀을 안 한 분들이 발언을 해줄길 바란다.

유종필 : 연대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인 말을 해서 보안 말을 한다. 약자가 강자에게 연대를 말하는 것은 구걸이나 투항이다. 한나라당이나 신당에 연대를 말하는 것은 어렵고 문국현이나 김한길 계에 말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김충조 : 연대가 무의미 하다는 것이 아니다. 대선 때 아쉬운 것이 있었다. 신당과의 단일화문제였다. 후보가 왜 통합과 더블어가면 단일화를 하겠다고 망언을 했는지... 그 이후 후보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대선을 환기 시키는 말을 하지 말자.

고재득 : 왜 고대출신(김충조위원)이 연대만 얘기하는가? (하하하)

황호순 : 대선 전략에 화가 나는 것은 공감한다. 대선에서 단일화문제로 그것으로 인해서 왔다 갔다 하다가 당원들의 표도 받지 못했다. 후보가 당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면 우리의 성적표가 이렇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노력하고 후보를 내서 최선으로 지지층을 결집하자는 것이었다. 그 다음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중심으로 승리를 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자고 했다. 우리가 통합과 연대를 먼저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독자노선으로 가서 50년의 정통성을 가지고 힘을 내다보면 상대방이 필요해서 우리에게 올 것이다. 당쇄신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쇄신을 보여야 한다. 현장에서 뛰다보면 여러 국민들은 민주당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그룻에 담지 모하고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대를 해야 하지만 자강이 먼저 필요하다.

황태연 : 전략적으로 보면 자강과 연대가 맞다. 민주당은 모습을 바꿔야 한다. 전술의 우선은 쇄신과 자강이다.

박겸수 : 대표의 거취를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놓고 얘기를 해야 한다. 자강론을 얘기하는 것은 쇄신을 해야 이미지가 변하고 그래야 총선에서 후보가 몰린다는 것이다. 그래야 타당보다 우위에 설 수 잇다. 2월 중하순에 자연히 각당의 합당종횡이 이뤄질 것이다. 연대만으로는 총선을 치룰 수 없다. 그 때를 위해서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이 필요하다. 대표께서 정곡을 찔렀다. 진정성을 높이 쳐야 한다.

고재득 : 아침에 장상 전대표가 전화를 했다. 쇄신위를 주목해서 보고 있다고 한다. 획기적인 당의 면모를 기대한다고 했다. 면모일신을 말하는 것이다. 이말을 하면서 본인이 민주당에 1년 10개월 계셨다고 했다.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 왔는데 죽는다면 내가 잘못해서 그랬었나하는 자괴감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저도 개인적으로 획기적인 쇄신이 없다면 민주당과 결별한다는 얘기를 많이 접하고 있다.

신낙균 : 면모일신 개혁쇄신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특정인을 거론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광주 전남에서 집중적으로 의견 수렴할 계획을 잡고 있다. 나는 이렇게 듣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전체의 의견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특정인에 대한 일신상의 발언은 삼가야 한다. 그런 문제를 감안해야 한다.

김원길 : 진봉헌, 조광향 의원과 공감한다. 쇄신의 방법이나 범위는 조광향의원과 견해를 같이 한다. 저도 아침에 오면서 쇄신위의 역할을 고민했는데 결과물을 냈을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정재택 : 주의를 환기시키고 좀 더 깊이 있게 사고하기위해서 한 말씀 드린다. 특정인 내지 대표의 거취문제는 어쩌면 당의 큰 분열과 내분을 일으킨다. 주의를 환기해야 할 것은 쇄신위에서 대표가 새로이 나와야 한다고 결정됐다고 했을 때 혹을 때려다 붙이는 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성일 위원의 말이 좋다. 분열과 내분으로 가는 것보다는 어제 저녁에도 말했듯이 대표의 거취보다는 대표를 그대로 두면서 쇄신을 찾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 다음에 선대위원장을 조기에 가시화해야 한다. 비례대표를 빨리 가시화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좋은 점이라고 본다. 현실적으로 당을 쇄신할 수 있는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진봉헌 : 어떤 분이 탈당했고 남아 있는지 총선에서 가능성 있는 것을 조직국에서 자료로 보여주길 바란다.

조광향 : 작년 6월에 들어왔다. 제가 한 발언이 어떤 폭탄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저는 시민의 입장에서 말을 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이것을 전해주라고 했을 때 과감없이 말을 할 것이다.

김민석 : 제 말까지 포함해서 하겠다. 저희는 대안야당을 목표로 해서 가고 있다. 총선에서는 대안야당, 현실점에서는 대안야당으로 발돋움하는 정치세력으로 가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의 민주당은 대안야당의 가능세력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쇄신위를 가동하고 있다. 총선에서는 명분과 깃발이 중요하다. 명분은 자강과 쇄신으로 가능하고 약간의 토론이 필요하다. 기존의 중도개혁의 깃발로 가능한가. 탈DJ론의 명분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로 대안야당의 가능성으로 세력 확대가 필수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되고 세력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력 확대는 영입, 연대, 통합이 있다. 영입은 내일 토론할 것이다. 본질적으로 공통점이 있다. 영입에 대해서는 원칙과 방향을 잡겠지만 두 가지 견해차가 잇다. 현재의지도체제로 영입하는 것과 현재의 모습으로 영입을 할 때 매력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연대 및 통합을 고려할 때 원칙적 문제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신당전체인가 타세력인가 문제가 있다. 신당전체는 결국 오늘 논의에서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현재 존재하기 때문에 토론과 정리가 필요하다. 명분상 국정실패라는 점에서 현실적으로는 다음 총선에 신당이 현역이 많아서 지지율에서 현격한 차이를 가지고 있어 상당 부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신당과 통합논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타세력은 문국현과 이회창 등 기타세력이 있다. 이 문제는 대선전에 있었던 한민공조론을 생각하면서 고민해주길 바란다. 이 타세력의 문제는 원칙과 현실성의 문제가 있다. 오늘은 자강 내지는 우선순위와 무게중심의 논의가 있었다. 선 쇄신 및 자강, 후 연대중심론으로 나눌 수 있다. 연대중심론은 연대나 통합을 생각하지 않고는 현실적으로 대안야당으로 형성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우선 그것에 무게 중심을 두자는 것이다. 지도체제문제도 현지도체제로 박상천대표 단일지도체제로 가자는 것과 반대하는 분들은 현재의 모습으로는 매력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매력과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능력은 지지율이고 협상력이다. 이것을 올리기 위해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연대와 연합론을 논하는 자체가 2월이나 3월이 될 것이다. 민주당이 내부적인 쇄신을 하지 않고 연대를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선 자강 후 연대를 하자는 것이다. 연대를 하건 안하건 토론할 문제다. 쇄신이 대표의 거취를 포함하는 것인가? 박상천 대표 체제를 보완하자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의 중요한 수행과제다. 대표자신도 성역 없이 논의하라고 주문을 했다. 지금까지 처음에 쇄신위가 출발했던 원칙은 정치적 판단문제를 국민과 당원과 지지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한 것이다. 포괄적으로 이상의 쇄신과 연대를 종합하면 우리당이 가야할 방향은 현 상태를 보완해서 갈지 어떤 타 세력과 통합이나 연대를 통해서 가는 길이 있을 것이다. 당은 이런 상황에서 총선에 출마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임무라고 본다. 쇄신위의 출발은 그런 현실에서 출발했다. 결론적으로 쇄신이냐, 자강이냐, 연대냐를 논의했는데 논점을 말씀드렸고 제 개인의 판단은 쇄신 없이 연대 없다는 것이다. 쇄신 없이는 세력 확대도 불가능 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불가능 하다면 할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고민해야 한다. 오늘의 논점을 정리한다. 이후에 다시 한 번 총선전략의 문제를 논의하겠다. 내일은 영입과 공천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겠다. 이후에 지도체제문제가 어떻게 돼든간에 민주당이 가야할 인재영입과 조직보강과 공천의 바람직한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일정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26일은 오후에 예정된 수도권 상무위원회가 어렵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유사시 있을 기술적 검토를 하라고 실무진에 말해 놨다 이것을 검토하면서 필요하다면 오후에 회의를 이어서 하겠다. 27일은 광주전남에서 호남의 여론수렴을 하겠다. 28일에는 오후에 쇄신위가 있기 때문에 오전에 수도권 상무위원급 회의를 하고 오후에 쇄신위를 하겠다. 26~28일 사이에 전직의원들의 의견수렴을 하겠다. 현직의원은 제가 최인기의원과 협의해서 하겠다. ARS는 오늘 내일 검토해서 준비하겠다. 저희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론수렴을 해야 한다. 그 여론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이것으로 회의를 마치겠다.(의사봉 3타)


웹사이트: http://www.minjoo.or.kr

연락처

민주당 대변인실 02-783-59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