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수필 ‘비손’ 독후감 공모전, 김정민씨 등 대상 수상

뉴스 제공
해드림출판사
2007-12-26 09:45
부천--(뉴스와이어)--수필드림팀(회장 전영관)의 테마수필 제2집인 「비손」(해드림출판사) 독후감 공모전에서 일반부 김정민씨 등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지난주 토요일 서초동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강남 교육장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시상식은 테마수필의 송년모임을 겸하였다.

독자의 수필문학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침체한 독서 열기와 수필문학 부흥을 꾀하고 테마수필을 통해 인간의 따스한 정서를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둔 「비손」독후감 공모전은 지난 12월 10일까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약 4개월 여간 시행되었다.

독후감 상금 총 2백만 원은 열악한 문학출판 시장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손」 판매대금에서 충당함으로써 이번에도 책 판매대금을 독자에게 환원한다는 의의를 이어갔다.

일반부 대상에는 김정민씨가 ‘넌 엄마도 있잖아’라는 독후감으로 상금 1백만 원과 상패를, 학생부에서는 임은애씨(성암여자정보고등학교)가 ‘잊혀진 기억에 닿는 속삭임’으로 상금 40만 원과 상패, 금상에는 김태형씨(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다시 찾은 엄마’로 상금 30만 원과 상패, 은상에는 신유진(대일외국어고등학교)씨가 ‘당신을 보았습니다’로 상금 20만 원과 상패 그리고 윤혜진(휘경여자고등학교)씨가 ‘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로 상금 10만 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비손」의 테마는 ‘어머니’였다.

테마수필 필진 모두 참여한 심사에서 필진은 ‘어머니란 존재는 자신이 태어나면서부터 현재까지 혹은, 돌아가시던 그 순간까지 자신과 함께하거나 감정의 영역을 공유한다. 이런 어머니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자칫 만지장서(滿紙長書)가 되거나 주관적 자서전이 될 위험이 있다. 부분으로 전체를 묘사한다는 전제가 바로 여기서 힘을 얻는다. 갈퀴 같은 손, 애잔한 뒷모습, 나직한 음성 등등만으로도 충분한 울림소리를 낼 수 있다는 말이다. 독후감은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내부에 투영되는 감상을 적어내는 글이다.’필진의 심사기준이 여기에 있었음을 먼저 밝힌다.

난상토론 끝에 성인부 대상은 김정민의 ‘넌 엄마도 있잖아’를 선정하였다. 이미애가 끝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필진이 치밀한 짜임새를 보인 김정민에게 좀 더 점수를 준 것을 기준으로 내린 결정이다. 독후감이란 장르적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서평인지 독후감인지 혹은 수필인지 구분하기 곤란하다는 측면도 감안되었다. 최종심에 오른 두 분 모두 문학적 소양이 탄탄하고 앞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대상을 수상하는 김정민에게는 축하를, 비교하기 난감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이미애에게는 아쉽다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중고등부 대상으로는 임은애의 ‘잊혀진 기억에 닿는 속삭임’을 선정했다. 다소 투박한 듯 보여도 임은애의 글은 명사 중심의 관념적 언어구사가 아닌 동사 중심의 전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풋풋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 글썽이는 심정에 형용사가 무슨 필요 있겠는가. 어머니라는 존재 자체가 세상의 모든 형용사를 초월하는 까닭이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세 번째 테마를 준비하고 있는 수필드림팀의 테마수필집은 매회 인간미 넘치는 테마를 주제로 하여 참여 수필가들이 정성을 다하여 쓴 정서적인 양서라고 할 수 있다. 매회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일반 독자들의 수필문학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해드림출판사 개요
해드림출판사는 휴머니즘·정직·작가주의를 내세워, 단 한 권의 책이라도 독자의 손에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트윗과 페이스북 등 SNS 도서 홍보망을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CEO출판=자기경영출판]이라는 새로운 출판 형태를 기획하여 많은 저자와 꿈과 희망과 도전을 공유하고 있다. CEO출판은 출판사가 저자의 출판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며, 개인 저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차원의 출판에서도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출판이다. 검색하면 ‘CEO출판’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dt.or.kr

연락처

해드림출판사 이승훈 032-201-5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