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업체 사무직 구인비율 높아
㈜잡부산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된 온라인 경상남도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업체 933개사의 구인 직종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인 직종 비율 중 사무/관리직종의 구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영업/판매 관련 직종과 생산/기술 직종의 구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온라인 사이트 (www.gnjobfair.com)에서 진행된 2007년 경상남도 온라인 채용박람회에는 총 933개 업체가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박람회 사이트에 구인 정보를 게시하였다. 이 중 부산 지역의 참여 업체는 663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김해와 양산 지역 업체는 107개 업체, 창원과 마산은 121개 업체, 울산 및 기타 경남 업체가 39개, 타 지역이 3개 업체로 부산과 부산지역 인근 업체의 참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참여 업체들의 구인희망 직종별 분류를 분석한 결과 중복 구인을 포함하여 가장 많이 채용하는 직종은 사무/관리직 직종으로 총 1090건 중 362건으로 약 33%에 달하며 마케팅/영업/판매 직종은 191건으로 약 18%, 생산/기술/운전 관련 직종은 176건으로 약 16%에 달했다. 이외 디자인과 IT,정보통신 관련 업종은 111건, 간호사 등의 특정 기술과 자격을 가진 전문직 및 특수직종의 구인은 132건에 달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기간 동안 위 933개 업체에 채용된 인원수는 242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직종 별 취업자 비율을 분석하면 사무/관리직이 113명으로 약 46.7%, 생산/기술직이 38명으로 약 15.7%, 전문직 및 특수직종이 33명으로 약 13.6%, 영업/판매 직종이 30명으로 12.3% 등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분석하면 가장 구인 비율이 높은 사무/관리직이 채용 비율이 높으며, 다른 직종 역시 구인 비율이 높은 쪽이 상대적으로 채용이 많았다.
그러나 직종에 관련 없이 신입 사원의 채용 비율은 높았으나 경력 구직자의 채용 비율은 구인 수에 비해 저조했다. 933개 업체 중 55개 업체가 구인 직종 관련 경력자를 채용하기 희망했으나 채용이 성사되지 않은 미채용 업체가 45개 업체에 달해 경력직 채용 희망 업체의 82%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부산의 관계자는 “업체가 채용하고자 하는 직종 비율을 잘 살펴보고 취업이 잘 되는 직종을 선택하는 것도 직종과 진로를 결정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선택한 곳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때 까지 꾸준히 참고 노력하여 그 분야에 대한 확실한 경력을 쌓아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직장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웹사이트: http://www.job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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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실장 윤정규 (051)462-1515 011-86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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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5일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