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미쳐’ 맛깔스런 조연 군단 선보여

서울--(뉴스와이어)--남자친구의 군입대로 소위 ‘곰신’과 ‘군화’가 된 네 커플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제작_아이필름/블루버스픽쳐스, 감독_류승진)가 공개되면서 주연 못지 않은 맛깔스런 조연 캐릭터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기우 : 유인영과 김산호, 그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나도 괴롭다!!

캠퍼스 닭살 커플의 시련은 남친이 입대한 뒤 갑자기 찾아온 친구와의 또 다른 애정전선에서 비롯된다. “너 은석이 기다릴 수 있어?”라는 과감한 멘트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기우. 뭇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는 그에게서 이런 솔직한 고백을 듣는데, 어찌 혼란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

권진영 : 유인영의 절친, 돈이 아까워서 연애 안 하는 알바 중독자

유인영, 김산호, 이기우와 함께 절친한 학교 동기로 대사 한 마디로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는 결정적 인물이다. 알바 중독자의 캐릭터인 만큼 곳곳에서 알바하는 그녀를 찾는 것도 영화 속 또 다른 재미. 유인영이 장난스럽게 목을 조르는 장면을 촬영하는 당시, 괴로워하면서도 컷소리가 나자 “목 졸라서 어디 죽겠냐~ 돌로 쳐야 죽지!”라는 몸을 아끼지 않는 과감한 멘트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태현 : 호시탐탐 접근을 노리는 손태영의 병원동료이자 장희진의 오빠

손태영이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병원의 레지던트이며 손태영과의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손태영과 은근슬쩍 데이트하고 부모님은 언제 뵙냐며 김칫국부터 마시는 당돌한 능청스러움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극 중 장희진의 오빠이기도 한 김태현은 “세상에서 가장 꼬시기 쉬운 게 뭔 줄 알아?”, “군대 간 남자 & 애인 군대 보낸 여자”라는 영화 속 명 대사를 거머쥐기도.

이영진 : 데니안의 짝사랑 그녀이자 밴드의 보컬

장희진과 데니안의 짝사랑이 더 안타까웠던 이유는 모두가 다른 사람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희진의 마음도 몰라주고 데니안이 마음에 두었던 여인은 바로 밴드의 보컬 이영진. 그러나 냉정하게 입소하는 순간에도 찾아 오지 않던 그녀는 결국 면회 한 번 없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데니안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한다. “오빠 안 보고 가요?”란 장희진의 물음에 “군대에 있으니 어쩔수 없잖아” 라던 그녀의 냉정함 또한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서민우 : 그녀를 사랑한 죄, 그래서 군생활 제대로 꼬였다!

나이트에서 만난 한여름에게 한 눈에 반한 죄. 순진한 서민우에게는 그 죄 밖에 없다.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얼굴을 알린 서민우는 <기다리다 미쳐>에서 본의 아니게 눈치 100단 우승민과의 연적 관계가 되었다. 한여름과의 연애기간은 그래도 좋았다. 서민우에게도 입대영장은 날아들고 하필 우승민의 후임이라니, 군생활 제대로 꼬일 것은 불 보듯 뻔하니 그 안타깝고도 코믹한 상황이 관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곰신+군화의 완전공감 스토리로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기다리다 미쳐>는 2008년 1월 1일, 새해 첫 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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