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관계자 격려 및 해단식 가져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오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 김재철 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여일의 대장정을 유치성공의 대미로 장식한 이후 그 마무리를 알리는 유치위원회의 해단식을 갖는다.

유치위원회는 지난 2006년 5월 12일 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BIE에 제출한 이래 500여일 동안 2회에 걸친 심포지엄과 총회에서의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현지실사 등을 통하여 여수엑스포 유치의 당위성과 개최의지를 BIE 회원국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킴으로써 11월 27일 마침내 파리총회에서 "YEOSU KOREA"를 울려 퍼지게 했었다

이날 해단식은 그동안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 국회, 재계등 사회각계각층이 합심하여 일구워 낸 유치성공을 자축하는 축하의 자리로서 “박람회 유치, 500일간의 장정”을 영상으로 다시 한번 느끼면서 그 동안 특별히 수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만찬의 자리 등이 계획돼 있다.

김재철 위원장은 해단식에서 “오늘 유치성공의 결과가 있기까지 500여일간을 정부와 국회, 재계, 지자체등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뛰어 주신 정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과 함께 이제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지금부터 아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치성공에서 나타난 범국민적 역량을 박람회 준비에 집중시킨다면 이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 5. 12 ~ 8. 12까지 3개월 동안 전라남도 여수시 신항지구 일대에서 개최하게 되며 총 관람객은 약800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 10조원, 부가가치 창출 4조원등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해단식에 이어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청산 절차에 들어가는 등 모든 업무가 종료하게 되며, 1월초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이 구성되어 박람회 개최준비에 따른 제반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박람회 개최를 돕기 위한 내용을 규정한「여수세계박람회지원법안」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월초 입법 예고될 예정이며, 동 법안에는 조직위원회 설립과 박람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의제 조항 등이 담겨질 것이라 한다.

또한 준비기획단에서 지난 4월 BIE에 제출된 실사보고서를 기반으로 1월초 박람회 전시장 배치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오는 박람회 개최 4년 전인 내년 5월 12까지 BIE측에 인정 신청을 하는 등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expo2012.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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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본부 유치1팀장 김윤호 02-3674-6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