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피앙간 순위검색서비스 원조 논쟁

뉴스 제공
지오피아
2007-12-30 12:00
서울--(뉴스와이어)--'다음(www.daum.net)'이 순위검색정보인 ‘Daum랭킹’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몇 해 전부터 이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피앙(www.fian.co.kr)'과의 원조 논쟁이 뜨겁다.

다음은 최근 “다음 툴바”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다음의 검색 디렉토리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수 및 활동량에 따라 점수화해 'Daum랭킹’ 순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 검색 디렉토리의 사이트 순위인 ‘Daum랭킹’은 패널로 참여하는 고객들의 사이트 이용횟수 및 체류시간 등의 활동량에 따라 결정하는 방식으로 피앙과 서비스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 ‘Daum랭킹’ 서비스는 순위 정보 서비스라기보다 디렉토리 검색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의 서비스일 뿐 아니라 경쟁 포털인 네이버 서비스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피앙측은 자신이 원조라며 다음랭킹 서비스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피앙은 지난 2005년부터 자체 개발한 피앙 패널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이용자들의 이용성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일 인터넷 웹사이트의 순위변화를 분석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어왔다. 뿐만 아니라 유료로 제공되는 타 순위정보 서비스와는 달리 주간 뉴스레터를 포함해 페이지뷰, 순방문자수, 일·주·월별 방문자통계 분석보고서까지 모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오면서 관련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혀 왔다.

이 회사 최경재 사장은 "국내 굴지의 포털이 규모와 자본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개발해 해외 업체와 경쟁하고 국내 중소업체와는 상생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냐"고 우회적으로 비판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야후와 네이버 등 포털 업계가 최근 무료백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존 중소 보안솔루션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논쟁이 가열되는 등 포털의 횡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오피아 개요
인터넷 전문기업 (주)지오피아는 채팅 및 음악바송 사이트인 '지오피아'(www.geopia.com), 재미있는 알바 '알바리아'(www.albaria.co.kr), 개미들의 주식이야기 '에이토크'(www.atalk.co.kr)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pia.com

연락처

지오피아 최경재 대표 02-786-8200 / 011-419-6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