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 ‘셜록 주니어’ 연주 상영
이번 ‘2008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지난 5년 동안의 시네마테크 활동을 되돌아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네마테크의 새로운 영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다. ‘시네마테크의 새로운 영년’을 선언하는 것은, 시네마테크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관객과의 교감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을 포함해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영화의 역사를 해석하고, 과거의 영화들을 통해 미래의 영화를 이야기하며, 또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기원하는 소망의 피력이기도 한다. 피아니스트 몽라의 연주와 함께 개막작 <셜록 주니어>가 상영된 뒤에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후원의 밤’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2008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개막식 및 개막작
버스터 키튼의 무성영화 <셜록 주니어> 연주 상영(연주: 몽라)
· 개막식 일시 : 2008년 1월 8일 저녁 7시 30분
· 영화제 기간 : 2008년 1월 8일(화)~2월 3일(일)
· 장소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종로3가 낙원악기상가 4층)
· 문의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02-741-9782
★ 연주자 소개
몽라 Live Performance of Monla
헤이리 페스티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우리나라의 최초의 여성 테레민 연주자로서 일본, 프라하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이다.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등 정통 음악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월드, 유로피언, 재즈, 뉴에이지, 라운지, 보사노바, 샹송, 블루스, 랙타임에 심지어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대안적인 뉴에이지를 한껏 그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첫 앨범 ‘꿈꾸는 아이 몽라’에 이어 곧 출시될 2집 앨범에서 영화, 사진, 미술, 전시, 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음악으로 표출하려 하는 젊은 ‘씨네마틱 크로스오버(Cinematic Crossover)’ 뮤지션이다.
★ 셜록 주니어 Sherlock Jr. 1924년 45분 흑백 무성
감독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 잭 블리스톤Jack Blystone
각본 클라이드 브루크먼Clyde Bruckman 진 해브즈Jean Havez 조셉 미첼Joseph Mitchell
제작 조셉 섕크Joseph M. Schenck
촬영 엘긴 레슬리Elgin Lessley 바이런 하우크Byron Houck
미술 프레드 가부리Fred Gabourie
의상 클레어 웨스트Clare West
조명 덴버 하먼Denver Harmon
기술감독 프레드 가부리Fred Gabourie
출연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셜록 주니어/영사기사) 캐트린 맥과이어Kathryn McGuire(그의 연인) 조 키튼Joe Keaton(그녀의 아버지) 어윈 코넬리Erwin Connelly(집사/고용인) 워드 크레인Ward Crane(호색한/악당) 포드 웨스트Ford West(극장 지배인/질레트) 제인 코넬리Jane Connelly(어머니) 도리스 딘Doris Deane(극장 밖에서 돈 잃어버린 여자) 루스 홀리Ruth Holly(과자가게 여자) 큐피 모건Kewpie Morgan(공모자) 조지 데이비스George Davis(공모자) 존 패트릭John Patrick(공모자)
작은 극장의 영사기사 겸 청소부인 버스터는 셜록 홈즈 같은 명탐정이 되는 것이 꿈이다. 그는 마을의 소녀 캐트린을 사랑하고 있는데, 어느 날 사랑의 라이벌인 워드가 캐트린 아버지의 시계를 훔쳐 버스터에게 누명을 씌운다. 탐정 솜씨를 발휘해보려다 오히려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린 버스터는 실의에 빠진 채 극장으로 돌아와 영사실 안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상영중인 영화 속으로 들어가게 된 버스터는 영화 속의 탐정 셜록 주니어가 되어 진주 도난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웹사이트: http://www.cinematheque.seoul.kr
연락처
서울아트시네마 홍보 팀장 서미성 02-741-9782 010-7326-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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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9일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