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여는 ‘한마음 대축제’ 개최

광주--(뉴스와이어)--호남대(총장 이현청)와 전라남도교육청이「2007년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사업」으로 일반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한국 문화와 아시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아시아 합창대회, 단어게임, 민속문화게임 등 신나고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가되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을 위하고 자아정체성 확립,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긍심 고취, 국제결혼 이주자의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오는 5일(토) 오전 1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4호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곡성중앙초교, 구례간문초교, 무안운남초교 등 전라남도 거점지역 10개 초등학교에서 각각 25명씩 250여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일반가정 아동 100여명, 교사 및 학부모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하는 한마당 잔치이다.

참여 학교 학생들은 호남대 다문화교육센터를 통해서 이미 지난 12월초부터 1개월 동안 [여러 국가의 인사법과 언어 체험, 전통 공예품 알기, 한복 치수 재기 및 한복입기, 외할아버지·할머니께 편지써서 보내기, 각국의 동요 연습 및 전통놀이 체험, 엄마나라 전통의상 입고 예절 배우기, 독거노인께 새해인사 및 재롱 잔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학습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한마음 대축제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일반아동들은 그간 배우고 익힌 다양한 체험을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나라 문화와 예절 그리고 전통놀이 뿐만이 아니라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관습까지도 표현하게 된다.

이날 열린 대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크게『아시아 문화이해 마

당(아시아 국가의 국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음악, 전통의상 모델 되기), 아시아 놀이마당(한국전통놀이체험, 신기한 압화 체험, 풍선 아트), 아시아 어린이 패션쇼, 천사들의 합창단 동요 경연대회』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점심식사시간은 전통음식과 함께 각 나물을 넣은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호남대 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해 6월 설립되어, 다문화 교육지원을 위한 지도자 워크숍, 자아 정체성 확립 프로그램, 이주 여성 주부대학 프로그램, 한글 문화학교,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다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 구축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자칫 소외받기 쉬운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이 같은 호남대의 교육센터 설립과 관학이 주도적 공동으로 추진함에 따라 정보와 문화적 낙후 등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웹사이트: http://www.ho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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