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이름 빼앗긴 경북 상주 ‘백화산’ 지명 되찾았다

상주--(뉴스와이어)--최근 국토정보지리원은 중앙지명심의회에서 심의 결정한 상주의 명산 중 하나인 해발 933m의 상주 모동면, 모서면의 “백화산”을 지명 제정했다.

일제의 민족정기를 끊기 위한 말살책으로 삭제되어 무명의 산으로 존재한 ‘백화산’ 이름을 제정하고 또 최고봉인 한성봉이 역시 일제에 의해 ’일본이 포획했다.’는 뜻으로 포성봉(捕城峰)으로 오기되었는데 상주시와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의 협조로 요청한 지명 제정, 변경 건을 국토정보지리원에서 2007년 12월 26일 지명 제정, 변경하였다. 

 백화산은 최근 자료 수집중 공주사대 尹龍爀교수의 ‘몽고의 경상도 침입과 1254년 상주산성(백화산성)의 승첩’ 논문에서 15일에서 20여 일간 백화산을 격전지로 정예 몽고병 총사령관 차라대의 예봉을 오직 백성들의 힘으로 격멸하였음을 볼 때 백화산은 역사 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국사책에 수록된 몽고 2차 침입 때의 ‘처인성 전투’와 대응하는 상주대첩으로 지칭하며 일부에서는 이순신장군의 울돌목해전에 버금가는 상주대첩으로 지칭한다.이후 임진왜란 때 의병활동과 항일운동의 주요 거점이다.

백화산 자락에 위치한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업 포도 재배 농민들이 1994년에 구성한 벤처기업으로, 기능성 포도주, 포도주스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 개요
경북 상주 모동 반계리 소재하고 있는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유기농업 포도 재배 농민들이 구성하였다. 특허 등록 4건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유기농업 포도 가공, 기능성포도주,기능성포도즙, 포도씨유, 포도씨차, 포도씨비누를 생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odoo.com

연락처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http://cafe.daum.net/imodong) 011-53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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