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혼전문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가 초혼 및 재혼 대상자 400명(남녀 각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인의 과거 어느 정도까지’라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남성은 ‘키스정도’ 53%(106명), 여성은 ‘성관계’ 49%(98명)라고 답해 여성들은 쿨한 성향을 보인 반면 남성들은 결혼할 여자는 처녀이길 바라는 이기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어 남성의 경우 '손잡기.팔장끼기'(22.4%), '성관계까지'(15%), ‘동거’(9.6%) 등의 순으로 대답했고, 여성은 '키스정도'(21.1%), '손잡기'(19.2%), ‘동거’(8.7%) 등의 순을 보였다. 하지만 남녀 모두 ‘동거’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일반적 통념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반면 '애인의 과거문제 때문에 헤어져본 경험'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없다'(남 80.6%, 여 84.8%)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과거문제로 헤어져본 경험은 여성(15.2%)보다 남성(19.4%)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회'(남 12.9%, 여 12.9%), '2회'(남 3.9%, 여 2.3%), '3회'(남 2.6%, 여 0%) 등의 순이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혼 여성은 20대 초반에 첫 섹스를 하고, 4명중 1명 꼴로 낙태를 경험한다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반면 남성들은 섹스파트너는 당연시 하면서 결혼할 여자는 처녀 이길 바라는 즉 남성에게 여성은 ‘연애 대상’과 ‘결혼 대상’의 두 집단으로 이분화 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첫 성관계를 경험하는 시기나 교제 후 성관계를 갖는 기간이 매년 앞 당겨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요인은 성개방 풍조가 확산된데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여성의 자의식이 강화된 측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인해 성개방 수위가 높아지면서 혼전순결을 지키겠다는 여성도 크게 줄었다.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는 여성들이 10명중 1명 꼴에 불과할 만큼 혼전순결은 구시대의 유물로 여자도 섹스를 즐길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섹스는 늘 호기심의 대상이자 인간 최대의 ‘놀이’라는 말이 있다. 도덕적인 죄책감에 시달릴 수 있고, 남성들은 성매매를 통해 매독이나 에이즈 같은 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현재의 남성 중심 성문화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이겠지만 남성 역시 또 다른 피해자로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책임이 있다.
남성 또한 눈앞의 편리와 쾌락 추구가 아닌 서로에게로의 융화를 위해 여성의 노력을 지지하고 자신의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어느 한 성이 다른 한 성을 소유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성장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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