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전남 타르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한다

서울--(뉴스와이어)--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생긴 타르 덩어리가 영광 무안 신안 진도 해역의 김 양식장 등을 덮치는 바람에 수산업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도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무안과 신안지역 등에서 타르 덩어리를 940톤을 수거했고, 수산피해는 689건 2만 1천ha에 이르는 것으로 1차 집계되는 등 전남 서남해안의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무엇 보다고 전남 서남해안은 수산물 생산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데다 김과 해조류의 수확철 이어서 기름이 직접 유출된 태안보다 오히려 피해가 클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전남 서남해안의 타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예산과 인력지원을 서둘러야 하며, 무안 영광 신안 지역 등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해야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타르 피해 어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상대책을 서두를 것을 촉구한다.

2008년 1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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