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30대 직장인이 사이버대학생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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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2005-02-14 14:59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유명 연예인, 기업 CEO, 만 14세 소녀, 대학교수들이 최근 사이버대학교에 줄줄이 합격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열망과 스스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들은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대학교를 선택했다고 말하고 있다. 설립 5년째를 맞은 사이버대학교는 원격교육을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각계각층 사람들로 구성,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어떤 사람들이 사이버대학교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도록 연령별, 학력별, 직업별 등의 학생 분포를 지난 4년간 학생 등록률을 조사하여 그 결과치를 21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이 입학한 연령층은 20대에서 30대 사이로 각각 40%와 35.3%이다. 특히 30대는 해마다 지원율이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대학교가 바쁜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50대도 미미하지만 그 수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60대 이상도 1.6%를 차지하고 있어 평생교육기관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남녀의 비율은 2002년 7:3에서 2004년 6:4로 좁혀졌고, 머지않아 여성의 등록률이 높아져 동등하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등록생 분포비율을 학력별로 살펴보면 고졸이 평균 81.6%로 가장 높고, 나머지 검정고시 출신과 대졸이 5.6%, 전문대졸이 6.4%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사이버상으로 모든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위취득이 기타 오프라인 대학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서비스업, 제조업 순으로 취업자가 전체 학생수의 83.9%이고, 비취업자는 16.1%로 저조한 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로 타 지역과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고, 해외거주자는 2001년 21명에서 2004년 74명으로 약 28% 증가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교육의 특징이 해외에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류완영 학장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 가운데 2·30대가 75%로, 이들 중 약 85%가 직장인들이다.”라고 밝히면서 “금년에 배출한 9명의 조기졸업자들 모두 학업과 일을 병행하였고, 이들 중에는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도 있어 앞으로 사이버대학교는 평생교육의 이념에 따라 제도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류학장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학생 이탈과 관련해서는 사이버대학교는 질 높은 강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효율적인 학사관리로 최소화 시켜야 하고, 학생들도 학업에 대한 열정도 인내를 가지고 노력해야 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개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4년제 정규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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