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뚜렷한 이목구비에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완소남과 깊은 눈매와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볼수록 반하게 되는 훈남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의 여성들. 둘중에 하나만 고르기도 벅찬 세상에 이 두 부류의 남자가 동시에 출현 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가 있다. 바로 월트 디즈니의 야심작 <마법에 걸린 사랑>에 꽃미남 에드워드 왕자 역할의 제임스 마스던과 까칠하지만 훈훈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패트릭 뎀시가 출연하는 것. 국내 외 수많은 ‘폐인’들을 낳게 한 이 두남자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쫄바지에 뽕소매, 그리고 프라다 수트

동화 나라에서 온 전형적인 ‘디즈니 왕자’의 모든 수식어를 다 갖춘 제임스 마스던은 말 그대로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갓 튀어나온 ‘백마탄 왕자님’이다.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키에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그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다소 엉뚱한 인물로 통한다. 맨해튼 한복판의 하수구를 뚫고 나와 “공주는 어디있느냐~”를 외치며 뽕소매와 타이즈를 즐겨 입고 버스며 택시를 마구잡이로 올라 타 뉴욕을 활보하는 그는 알고보면 센트럴 파크 한복판에서 쉴 새없이 사랑의 세레나데를 외쳐대는 순정파.

올 한해 미국 드라마 열풍의 주역 <그레이 아나토미>의 의사 데릭 셰퍼드 역할로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훈남’으로 등극한 패트릭 뎀시는 이번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까칠하지만 지젤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서서히 믿게 되는 뉴욕의 이혼전문 변호사 로버트 역할을 맡았다. 그의 드레스 코드는 단연 뉴요커들이 반할만한 깔끔한 프라다 정장에 멋스러운 트렌치 코트를 즐겨 입는 정도?

두 남자 모두에게 사랑을 느끼는 순진 무구한 지젤은 과연 누구와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는데 성공 할까?

진정한 사랑을 믿는 남자 vs 진정한 사랑은 믿지 않는 남자

에드워드 왕자 역을 맡은 제임스 마스던은 이미 영화 <헤어 스프레이>를 통해 출중한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고 <엑스맨>, <슈퍼맨 리턴즈>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들과 늘 디즈니 만화를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르곤 했는데, 내가 알렌 멘켄의 노래를 부르게 될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는 그는 두 아이의 자상한 아빠이기도 하다. '왕자는 자아도취에 빠진 공작새 같은 캐릭터지만 선량하고 순수하고 건강한 인물'이라는 게 자신의 배역에 대한 그의 평.

패트릭 뎀시가 맡은 로버트 변호사는 자칫 가벼울 수 있는 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무게 중심을 잡는 '정상(?)적인 인물'. 그는 어린 딸아이가 있는 이혼남이며, 동화 속에서 온 인생자체가 동화인 지젤에게 사랑을 느끼게되는 다소 난해한 감정 이입설정에도 불구하고 역시 ‘내면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연기파 배우’다운 열연을 펼쳤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동화나라에서 뉴욕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에드워드 왕자와 영원한 사랑을 믿지않는 냉소적인 뉴욕커 패트릭 뎀시…과연 이 둘 모두 지젤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애초부터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 ‘뉴욕’과 영원히 행복하게라는 마법이 통하는 ‘동화 나라’라는 어울리지 않는 설정이었지만,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는 두 세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깜찍하고 순진한 지젤 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와 두 남자 제임스 마스던과 패트릭 뎀시, 그리고 사악한 왕비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 수잔 서랜든까지 합세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마법에 걸린 사랑>. 올 겨울,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사랑 이야기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마법에 걸린 사랑>에 관람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nypictur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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