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케피코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상향 조정
동사는 1987년 독일 Robert Bosch와 현대차가 합작(현재 지분 50:50)으로 설립한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생산업체로서, 생산제품 전량을 현대차 및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에 납품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ECU(Engine Control Unit), 연료분사기 등의 엔진제어 시스템과 TCU(Transmission Control Unit) 등 자동변속기 제어시스템 등이며, 주주사인 Bosch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로의 납품점유율면에서 업계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현대·기아차의 생산 확대, 자동차 전장부품 수요 증가, 생산품목 확대 및 기술 개발 등으로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ECU, TCU 등은 자동차 안전 및 편의성 향상 등 기술 진보와 관련된 핵심부품류로 대부분 해외 대형부품사 위주로 개발되고 있고, 기술 진입장벽도 높아 현대차그룹 등 국내 완성차 메이커들의 수입의존도는 높은 실정이다. 이는 완성차 메이커와의 납품가격 협상시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여 동사와 같은 글로벌 부품자회사들의 수익성도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사는 원재료 구입 및 기술료 명목으로 한해 천억원 가량을 주주사인 Bosch에게 지급하고 있다. Bosch 입장에서는 동사가 국내 자회사인 동시에 현대차그룹에 대한 납품 창구로 활용되고 있어 현대차와 Bosch의 파트너 관계는 상호 균형과 견제 속에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동사 제품이 현대·기아차의 국내 공장위주로 납품되어 현대차그룹의 해외 현지화 확대 전략에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영업실적 저하로 동사 수익성도 다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재 Bosch로부터 기술 이전이 활발히 진행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핵심부품에 대한 동사의 기술 자립도는 다소 부족한 상태이고, 해외 완성차 메이커와의 거래가 제한적인 점은 사업성장성 측면에서 동사의 약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수익성 및 영업현금창출력이 양호한 가운데, 설비 유지보수 및 제2공장 증설 등의 투자재원을 자체자금으로 충당하고도 잉여현금을 통해 차입금 순상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6년중 이미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을 상회하는 무차입구조로 전환되었으며, 2007년에도 보유 현금성자산 규모는 더욱 증가하였다. 또한 금융기관을 통한 신용공여한도, 자산 담보여력, 주주사의 우수한 대외신인도 및 직·간접적 지원 가능성 등 감안시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연락처
한국기업평가 02-368-5500
-
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