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현대제철㈜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A-, A1으로 상향
금번 신용등급은 동사의 봉형강시장 내 최고 수준의 공급자 지위, 열연강판 상업생산에 따른 제품군 확대 및 사업안정성의 제고, 제철사업 투자의 가속화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의 기대 및 이에 연동한 재무적 부담 증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동사는 봉형강(07년 누적 3분기 기준 매출비중 62%), 열연강판(21%), STS(8%)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전기로업체로서 05년 하반기부터 열연강판을 상업생산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공급자 지위를 강화하는 중에 있으며 진행중인 제철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열연강판의 경우 05년에 2.9%에 불과했던 매출비중이 06년에는 10%를 넘어선 상황이며, 07년 중 B열연 300만톤급 증강과 함께 진행중인 제철사업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동사 외형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07년 중 제철사업 투자계획의 핵심내용을 발표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제기되었던 제철사업의 경험 부재와 소요재원의 조달가능성 등의 초기 우려들은 이후 구체적인 진척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동사와 같은 후발 진입자에게 더욱 중요한 원재료 확보에 있어서 장기공급방식의 계약 체결에 따라 예상소요량의 100% 이상 충족 가능해졌으며, 당진공장 HR설비의 조기 정상가동에 힘입어 CF 등 현금창출의 절대규모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개선이 이뤄지면서 계획된 내부재원의 조달이 무리 없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외부조달재원의 상당 부분이 수출신용금융(ECA Loan: Export Credit Agency Loan) 위주로 조달될 예정인 바, 이는 금융비용의 절감과 동 제철사업투자의 대외신인도 제고 및 만기의 장기분산을 통한 채무상환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까지 미결이었던 생산설비의 원활한 도입 및 조업기술력의 확보 측면에서, 주요 8개 단위 공정 중 7개 공정의 주요 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이 체결되었고, 티센크루프와의 조업기술 및 CVRD와의 원료처리기술 제휴가 이뤄짐으로써 금번 제철사업 투자의 진행경과에 있어서 의미 있는 변곡점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 제철사업의 투자 완료 및 상업생산의 성공에 따른 목표시장으로의 진입은, 동사로 하여금 일관제철사업자로서의 지위 확보 및 내수 중심의 건설업에 더하여 수출 중심의 자동차와 조선산업까지를 전방산업화 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 및 사업안전성의 진일보를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증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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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