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중소기업 혁신 전략 제시하는 '한ㆍ일 국제포럼’ 개최

2008-01-22 09:55
천안--(뉴스와이어)--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www.kitech.re.kr, 이하 생기원)이 동경대 경제학연구과 신타구 준지로(Shintaku Junjiro) 교수와 노무라종합연구소 코노모토 싱고(Konomoto Shingo) 집행이사를 초빙,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제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한ㆍ일 국제포럼-제조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을 2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는 3,718억 달러. 전년 대비 14.2%의 증가율을 보이며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더욱이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와 환율 하락, 원자재 값 상승 속에서 수출 호조세를 나타내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하지만 러시아, 중동, 아세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은 늘어난 반면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 수출은 오히려 줄어들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는가 하면 가전제품 수출은 8%나 감소했다. 15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수입도 3,567억 달러로 15.3% 늘어났다.

특히 2005년 이후 중소기업들의 수출 단가 증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원천기술과 첨단 지식집약형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따라 생기원은 ‘제조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이라는 주제의 한ㆍ일 국제포럼을 개최,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까지 포괄하는 중소기업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1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소재의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한ㆍ일 국제포럼에는 동경대 신타구 준지로 교수가 ‘일본의 제조능력과 아시아 기업의 연계모델’, 노무라종합연구소 코노모토 싱고 집행 이사가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았다.

주제 발표 후에는 산업자원부 성윤모 산업정책팀장, 한국산업기술재단 정준석 이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정길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 제조업 혁신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tech.re.kr

연락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보대행사 커뮤니케이션 웍스 백 훈 과장, 02-518-8672, 010-3697-026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