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친척 모이는 설, 더 이상 ‘골드미스는 안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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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결혼정보
2008-01-25 09:13
서울--(뉴스와이어)--딸 가진 부모58%, 경제력 있으면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도 괜찮아…

명절은 싱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때이다. “도대체 결혼은 언제 할거냐” 는 가족들의 성화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러한 가족들의 성화가 두렵지 않은 미혼 여성들이 있다. 바로 고학력, 고소득의 당당한 ‘Gold Miss(골드미스)’가 그들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면서 30대 이상의 미혼여성을 자녀로 둔 부모세대도 능력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굳이 자녀의 결혼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www.gayeon.com)은 지난 15일에서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제력을 갖춘 전문직 미혼여성의 부모 126명(부 62명, 모64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결혼시기에 대한 생각’ 을 물어본 결과 전체응답자의 58.7%에 해당하는 73명이 ‘본인이 결혼할 의사가 없다면 굳이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먼저 아버지의 경우 56%에 해당하는 35명이 ‘자녀 의사에 맡기겠다’ 에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그 뒤로 ‘더 늦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28.8%(18명), ‘반드시 해야 한다’ 가 15.2%(9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어머니의 경우 ‘자녀 의사에 맡기겠다.’ 58.7%(38명), ‘더 늦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28.3%(18명), ‘반드시 해야 한다’ 8.8%(5명) ‘하지 않아도 된다’ 4.2%(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딸을 자녀로 둔 어머니의 4.2%가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응답한 이유의 대부분이 ‘경제력이 있다면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여유 있게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에 김영주 대표이사는 “굳이 자녀가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 것은 여성이 결혼과 사회생활을 동시에 하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 사회 여건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드미스들이 아예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연관계자는 “회원으로 등록한 미혼여성의 23%가 대학원을 졸업한 고액연봉의 전문직 종사자이며 이들은 어느 정도 자신의 조건에 맞는 배우자감을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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