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평-학생과 교사는 ‘몰모트’가 아니다

서울--(뉴스와이어)--이명박 새정부의 오락가락 교육정책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형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초·중·고 일반과목 수업도 영어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 위원장은 “한 달 동안 준비한 것이 아니라 10-20년간의 노력을 정리한 것”이라고 변명해 왔다.

그러나 인수위는 28일 영어몰입교육을 국가차원에서 계획한 바가 없다고 발뺌했다.

‘영어몰입교육 백지화’는 학부모와 교육계의 강한 반발에 의한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측은 “새정부의 영어몰입교육이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고, 다른 과목 수업의 붕괴를 가져올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더 이상 분노하지 않도록 좀 더 신중한 자세로 교육정책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2008년 1월 29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魯恩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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