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SAM Indexes GmbH와 국내 ‘지속가능경영지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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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2008-02-03 10:5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배성기)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KPC 회의실에서 지속가능경영지수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의 SAM Indexes GmbH와 '지속가능경영지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08년 10월에 지속가능경영지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11월에 ‘지속가능경영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지속가능경영 시장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는 SAM사와의 MOU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른 협회 및 기관과도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맺어나감으로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사는 1995년 스위스에 설립된 지속가능경영지수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선도 기업으로서 미국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를 개발하고 전 세계 기업의 재무, 환경,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지수를 발표하는 기업이다.

배경 및 필요성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은 소비자의 의식변화, 전 세계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 기후변화문제의 대두, 기업시민으로서의 기업의 본질적 의무수행 등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지수를 활용한 사회책임투자펀드(SRI: 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가 활성화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 가치 평가의 주요한 척도가 되고 있는데, UN산하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며 기업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교토의정서인 발리로드맵의 채택으로 이제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장기적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대내ㆍ외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도 공기업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과 전략적 사용 움직임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정의, 수행방법 및 평가기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가시적 성과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속가능경영지수의 선도기업인 SAM사와 국내 지속가능경영지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8년 10월 31일 지속가능경영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의 지속가능경영지수 발표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

1. 한국생산성본부와 SAM사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지수’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 양 기관은 한국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가능영지수를 공동 설계하고 국내 기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한국생산성본부는 국내기업의 데이터 수집, 미디어 및 이해관계자 분석, 지속가능경영지수의 발표를, SAM사는 지속가능경영지수의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3. 양 기관은 본 협약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지수를 활용하여 사회책임투자 (SRI: 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와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4.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속가능경영지수의 국내 마케팅과 활성화를, SAM사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지수의 국제적 마케팅과 활용을 담당하기로 했다.

기대효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SAM사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지속가능경영지수의 공신력과 대외 신인도를 확보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의 지속가능경영분야 최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움으로써 국가경쟁력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개요
1957년에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는 우리 사회에 최초로 ‘경영’의 개념 및 ‘컨설팅’을 보급한 국내 최고의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이다. 1986년에 더 체계적인 생산성 향상 추진을 위해 정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확대됐으며 교육·컨설팅을 기반으로 국가생산성대상(NPA),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및 각종 생산성 통계 조사 등을 발표하고 있다. 지식경제·혁신주도형 경제 체제에서 국민의 풍요로운 삶은 끊임없는 창조적·혁신적 활동이 수반되는 생산성 향상에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혁신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국가경쟁력을 선진화하고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pc.or.kr

연락처

한국생산성본부 경영혁신컨설팅센터 김동수 팀장 02-724-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