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대한건설협회장에 권홍사 현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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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2008-02-01 13:09
서울--(뉴스와이어)--권홍사(權弘司) 대한건설협회 회장((주)반도건설 회장)이 1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 50회 정기총회에서 협회 제24대 회장에 재선출됐다.

이날 회장 선거에는 권 회장과 이완선 전 경기도회장 등 2명이 출마, 1차 투표에서 권 회장이 출석 대의원 117(회장 포함)명중 98표를 얻는 전폭적인 지지로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이완선 전 회장은 19표를 얻었다. 이로써 권 회장은 지난 2005년 2월 협회 회장에 처음 선출된 데 이어 재임에 성공, 향후 3년동안 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게 됐다.

협회는 지난달 초 이학수 협회 회원감사를 위원장으로 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선거 관리에 힘써왔다.

권 회장은 당선 인터뷰에서 “회원들의 중의에 따라 다시 회장에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뒤 “하지만 건설경기의 회생과 건설산업의 도약을 위해 헌신하라는 전 건설인들의 주문이 담겨 있음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과정에서 다소 생각과 주장의 차이가 있었더라도 모두 협회와 건설산업을 더 잘 되게 하자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며 “이젠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해 새롭게 출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임기 내에 반드시 건설단체의 경제 6단체 진입을 반드시 실현하는 등 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선거공약인 ‘중소건설업의 기(氣)살리기’를 위한 ‘10대 실천 사항’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회장은 특히 최저가낙찰제 폐지 및 확대 철회와 주택전매제한제도 완화 등 업계 현안과 관련, 새 정부의 조속한 대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건설산업의 선진화 ▲건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신뢰받는 건설문화 정착 ▲ 협회 운영의 혁신 및 서비스 제고 등 5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한 2008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결원중인 협회 회원이사 2명과 임기가 만료된 상임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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