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1, 2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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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문화재단
2008-02-04 16:41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2월 수상자로 임주희(林主姬, 36세) 극단 사이꾼 대표를 선정했다. 임 대표는 과학창작극단 사이꾼을 결성하여 과학문화확산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과학문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 각 부문에서 활동 중인 과학문화 활동가를 매월 발굴 포상하는 상이다.

임주희 대표는 2006년 10월 고학력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인 등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들로 이루어진 과학연극팀 극단 사이꾼을 결성했다. 사이꾼은 전문성이 강한 과학원리를 연극에 접목하여 일반 대중이나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임 대표는 자체 연구를 통하여 순수창작 과학연극 총 5편의 과학연극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 서울과학관을 중심으로 월 2-4회의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2007년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대중화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수도권 지역 청소년 수련관 등의 10개 장소를 선정, ‘찾아가는 과학연극’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1월의 과학문화인상은 제주중앙중학교 고용철 교사가 수상했다. 고 교사는 지난 10년 간 활발한 과학문화활동을 펼치면서 제주도를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과학문화 지역 중 한 곳으로 성장시키고, '섬 과학축전' 등 독특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교사는 2000년부터 현재 YSC의 모태였던 제주 CRC를 처음 조직, 구성하면서 제주 지역의 과학교사, 장학사, 연구사를 비롯한 과학문화인들을 융합하여 활발한 과학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과학축전을 모델로 제주과학축전을 구상하여 총괄 기획·운영해 왔으며, 농어촌 소외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2007년에는 신재생에너지과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매년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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