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기아대책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사랑기금 3천 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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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코스피 017810
2008-02-12 14:10
음성--(뉴스와이어)--풀무원(대표 남승우)은 12일(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북한 지하수 개발과 태안반도 기름유출 복구지원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총 3천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 중 2천5백만 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북한의 식수개발사업에 사용되어 북한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생명의 물을 지원할 예정이며, 5백만 원은 태안반도 기름유출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기름제거 및 현장복구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풀무원농장 원경선 원장은 "이번 후원금은 바른 먹거리, 이웃사랑의 풀무원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기금으로 조성되었다"며, "풀무원의 사랑이 한 민족인 북한 동포와 태안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깨끗한 물을 위한 사업 자금으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l)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국제적 기독구호개발 NGO로 한국에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북한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56개국에서 긴급 구호와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990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이웃사랑기금 2천1백여만 원을 평양 락랑섬김인민병원의 지하수 개발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했다. 또한 국내 결식 아동 중식 지원비로 5천8백여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으며 매년 자선 달리기 행사를 위한 먹는 샘물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나눠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ulmu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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