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대연 시인 첫 시집‘뉘 감히 내 사랑에 시비 거는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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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08-02-13 10:50
서울--(뉴스와이어)--강원도 춘천 장대연 시인의 첫 시집‘뉘 감히 내 사랑에 시비 거는가’ 가 그림과책에서 출간되였다.

장대연 시인은 춘천에서 출생하여 강원대 사범대 영어 교육과를 전공하였고 현재 춘천기계고등학교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인으로 문단 데뷔를 하였고, 오랫동안 습작해온 작품을 엮어 이번 첫 시집을 내게 되었다.

시작노트에선 “지금의 내 안에서 꿈틀대며 요동치는 이 모든 감성 언어들은 예외 없이 조작이 아닌 자발의 산물일 것이며 따라서 의도를 넘은 본능으로 빚어진 진솔한 귀의를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적어도 詩라고 하는 나만의 소우주 안에서만큼은 어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詩를, 사람을, 세상을, 인생을 제멋에 겨운 사랑노래로 부르다가 가고 싶을 뿐이다” 라고 시집에 의지를 전했다.

시집 서문을 쓴 황금찬 시인(국내 최고령집필시인)은 "평소 아끼던 제자로서 장대연 시인은 『시사문단』으로 등단한 시인이다. 시사문단 발행자인 손근호 시인이 크게 바라보는 시인이 바로 장대연 시인이라 말하리라. 그는 영어교육을 전공하면서 번역일에 크게 힘을 들였다. 그래서 영시번역이 빛나고 있다. 특히 TS 엘리엇이나 WH 오든 같은 시인들의 시론을 크게 배워 얻은 시인이다. 어쩌면 장대연 시인의 시법이 현대 영시에서 얻고 배운 것이 많으리라 생각도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시에는 낡은 리듬과 너무 오래된 말들은 시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시가 아닌 것 같은 망설임을 가질 때가 더러 있다. 낡은 리듬이란 옛 민요나 아니면 가사에서 오는 경우든, 말의 낡음이란 몇백 년이 지난 한자에서 온 말들이다. 현대시에 리듬이 필요한가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만 리듬은 질서요, 질서는 힘이요, 힘은 생명이다. 철학은 시가 아니지만 시는 철학이 될 수 있기 때문이고 아끼는 제자 한 명을 세상에 보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어를 전공한 시인은 제2회 국제번역장려상 최우수상 수상을 하였고 최근엔 시인은 현재 교직에 있으면서 문학 저변확대운동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순화를 위한 ‘북한강 청소년 백일장 추진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빈여백 동인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출간식은 오는 2월 17일 오전 11시 부터 강원도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뉘 감히 내 사랑에 시비 거는가/그림과책
저자 장대연 판형 신국판 128페이지 가격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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