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고객·효율·안전중심으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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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8-02-13 11:20
서울--(뉴스와이어)--각계 시민대표가 참여하여 서울메트로의 창의혁신을 자문·지도하고 있는「서울메트로 창의혁신 시민위원회」(위원장 배병휴)는 지난 달 31일 창립회의를 가진데 이어 지난 2월 5일(화) 제1차 안건 심의 회의를 열고 조직·기구를 슬림화 하면서 고객·효율·안전중심으로 기본 틀을 바꾸는 조직개편안과 궤도시설 유지보수와 청원경찰업무를 민간위탁 하는 1단계 아웃소싱 추진안, 그리고 신형 전동차의 과다 정비인력 투입을 조정하는 안 등 3개의 혁신 프로그램을 심의ㆍ의결하였다.

조직개편(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비대하게 관료조직화 되어있는 조직을 유사기능·기구의 통폐합 등으로 현재보다 1/3이상(38.6%)을 줄여 과감하게 군살을 털어내는 반면, 고객경영, 안전 및 환경관리 분야 등은 보강된다.

이에 따라 본사는 부사장과 1본부, 17개 팀과 9개 파트장이 폐지되고 현업은 단일기능별로 분산된 43개 사무소가 22개 통합사업소와 9개 센터로 재편되어 고객편의, 효율중심의 조직으로 바뀌게 된다.

아울러 시민위원회는 궤도시설 유지보수 업무와 청원경찰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과 현재 과다하게 인력이 투입되어 인력낭비 요인이 되고 있는 신형전동차의 검사주기 및 투입인공(人工)을 조정하는 방안도 함께 의결하였다.

이날 시민위원회가 의결한 조직개편안과 1단계 업무 재설계 방안으로 서울메트로의 인력은 우선 총정원(10,284명)의 3.9%인 404명이 1차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달 21일 2010년까지 2,088명(20.3%)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발표한 바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들 혁신프로그램을 시민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지난 2월 5일 오후 곧바로 노동조합측에 노사협의에 들어갈 것을 요청하였으며 절차를 거쳐 오는 3월중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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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창의혁신시민위원회 경영관리팀장 김용구 02-6110-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