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최수종 친선대사, 신학기 맞아 소외아동에게 3천9백만원 상당 교복 선물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oodneighbors.org)는 서울, 인천, 강원을 비롯한 13개 지부를 통해 전국 130개 초등학교에 3천 9백만 원 상당의 교복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굿네이버스 최수종 친선대사·하희라 부부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했던 국내결식아동지원기금의 일부이다.
이와 관련하여 13일(수) 오전 11시, 용산구 후암 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 최수종 친선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교복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최수종 친선대사 외 후암초등학교 최화순 교장, 교복장학금 수혜아동 2명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최수종 친선대사는 교복장학금 수혜아동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자”며 “지구 반대편에는 하루 한 끼 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신체 건강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후암 초등학교 최화순 교장은 “사회가 많이 발전했지만,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50~60년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이 아직도 많다. 교복 문제가 당장 식사 한 끼만큼 시급한 것은 아니지만, 사춘기의 학생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며 교복장학금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더불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회적으로 교복 구입비용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학생·고등학생 교복 한 벌이 웬만한 양복 한 벌 값을 초가할 정도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실정. 한 달에 몇 십만 원의 생활비로 근근이 살아가는 저소득가정에게는 빚져야 살 수 있는 옷이다. 굿네이버스는 저소득가정의 이러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이번 ‘사랑의 교복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사업을 확대,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 날 굿네이버스 최수종 친선대사로부터 교복을 선물 받은 후암 초등학교 강정은, 서훈석(가명, 13세) 학생은 커서 각각 선생님과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한다. 대조영 아저씨 말처럼 현재에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소중한 꿈을 꼭 이루길 바라며, 이 다음에 커서 오늘의 감사를 나눌 줄 아는 멋진 어른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굿네이버스 개요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부여받아 국내, 북한 및 34개 해외사업국, 3개 모금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웹사이트: http://www.goodneighbo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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