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기름유출 방재작업, 부천시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부천--(뉴스와이어)--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추돌, 기름 유출사고 방재작업에 부천시민의 자원 봉사 활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부천시 공무원의 태안 봉사활동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 2월 15일 기준 통장, 동 자생단체, 시민단체, 교회, 동우회, 아파트 부녀회, 체육회, 개인 등 총 4,300여명의 부천시민이 자율적으로 태안지역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달 말까지 500여명의 부천시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개인차량 및 철도 등을 이용하여 참여한 시민들까지 포함하면 5,500여명 이상 태안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부천시 직원 45여명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자갈 닦아내기 방재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봉사활동 참여자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구호지원차량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송장’을 발급해 주고 있다. 무료통행권이 필요한 개인 구호지원자는 부천시 재난안전관리과(주간 320-2937, 야간 320-3092)에 방문하여 발급받으면 된다.

이밖에 부천시는 방재작업 봉사활동에 45인승과 30인승 중 1일 1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차량이 필요한 단체는 사전에 부천시 재난안전관리과에 문의하면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개별참여자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324-0166)에 신청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봉사활동 참여시 장화, 고무장갑, 우의, 마스크, 식사 등은 개인별로 준비해야 하며, 사전에 태안군청 홈페이지(www.taean.go.kr) 또는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041-670-2645~9)에 장소 및 일정, 시간 등을 문의한 후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 재난안전관리과 032-32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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