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나들이...‘세계가면체험전’ 북적 북적

2008-02-19 08:37
서울--(뉴스와이어)--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세계가면체험전'에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몰려와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장 티켓판매소에 따른 것으로 마감 일인 17일 18시현재 전시관람 유료 4,401명, VIP회원 등 무료관람 331명, 유료체험 3,352명(가면에 색칠하기 1,102명,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805명, 나만의 가방만들기 607명, 가면판화체험 838명)과 무료체험 7,360명(무료가면 탁본체험 4,401명, 가면 따라그리기 2,250명, 가면과 함께 사진찍기 719명)으로 세계가면체험전시중 가장 많은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이번 가면체험전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구촌 문화의 공통성과 차이점을 명확히 드러내는 문화적 상징물의 하나인 가면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문화적 다양성을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부천시 상동에서 가족과 함께온 이재기(42세)씨는 "세계각국의 천차만별한 가면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고 직접 써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았다"며 "쌀쌀한 겨울날씨에 따뜻한 전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지구촌의 얼굴들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해보고 사진까지 찍어줘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1전시장(세계가면전시장) 큐레이터 김수지씨는 "이번 세계가면체험전시는 그동안 학교에서 수업에만 매달려온 아이들에게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또한 학교 교육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을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제2 전시장(영상자료실)에 들어서면 각국의 가면과 춤에 관한 영상물을 관람하여 가면에 대한 사전 지식을 배운 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손으로 만지고 그려보는 체험코너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다.

제3전시장에서는 가면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특별제작한 가면탁본 만들기, 가면에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가면체험코너에서 만든 가면, 판화, 가면옷, 가면가방 작품들은 본인이 직접 가지고 가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전시를 주최하고 있는 (재)의정부예술의전당 윤석우부장도 "이번 <세계가면체험전시회>는 어린이들부터 초, 중, 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 까지 가면과 함께 세계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한 전시로서 국내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알림>

세계가면체험전에 오셔서 가면체험하시고 무료사진촬영하신 분들은 양이 너무 많아 이메일이 늦어지고 있으니 싸이월드클럽(http://club.cyworld.com/culturecafe)에서 가셔서 스크랩해 가셔도 됩니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연락처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큐레이터 김수지(02-493-7446/010-2212-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