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 미혼남녀 ‘시간이 지나도 경제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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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디안

2008-02-19 08:34

서울--(뉴스와이어)--결혼 우선순위 경제력 1위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이 점점 늦어지고 그에 따라 결혼대상의 이상형도 변하지만 ‘경제력’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웨디안(대표 손숙, www.wedian.co.kr)이 1일부터 18일까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684명(남312, 여 372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자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 항목’에 대한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배우자의 경제력’을 우선으로 꼽아 68% 465명에 해당하는 절반이상의 미혼남녀가 경제력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배우자의 학력’ 22%(151명), ‘배우자의 외모’ 10%(6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 후 배우자의 다른 모습에 이혼도 할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거짓이나 다른 모습을 보일 때는 이혼한다.’가 54%(369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될수 있으면 이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32%(219)명, ‘이혼은 하지 않겠다.’ 14%(96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을 고려할 때 배우자의 가정환경이나 부모님도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92%에 해당하는 629명의 응답자가 ‘배우자의 가정환경은 물론 부모님의 인성도 본다.’는 응답을 보였고,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의 응답은 8%(55명)에 불과해 배우자 선택에 부모님이나 가정환경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디안의 대표이사 손숙은 “결혼이 늦어지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결혼 전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나 가정에 대한 영향력이 결혼에 큰 변수가 되는 만큼, 결혼 전에도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wed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