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12월) 스크린쿼터제 결산
1. 2004년 스크린쿼터제 총괄
2004년 평균 의무일수는 99.2일(성수기 감경일수, 통합전산망 가입시 감경 반영) 전국 극장 한국영화 평균상영일수는 170일로 의무일수를 평균 70.8일 초과 / 공연신고 기준
2004년 한국영화 평균상영일수(일수점유율)는 170일(54.9%) / 실제상영 기준
☞ 2003년 150.6일에 비해 19.4일 증가
2004년 전국 주요개봉관의 허위 상영신고일수는 평균 0.01일
☞ 2004년 평균 허위상영일수 / 서울 0.00일, 지방 0.01일
☞ 2003년 0.12일에 비해 전국 평균 0.11일 감소 (서울 0.20일, 지방 0.09일 감소)
전국 1,201개 주요개봉관의 2004년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미달극장은 전체극장의 0.7%(8개)
☞ 2003년 0.9%(9개)에 비해 0.2%P 감소
2. 2004년 전국 주요 영화관 한국영화 상영 현황
전국 1,201개 주요개봉관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의무일수와 상영일수를 비교한 결과 당해 연도 최대 감경일수(40일)를 넘어선 70.8일을 초과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감경일수를 적용하지않을 경우 한국영화 의무준수율은 82.4%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서, 실제 212개 스크린에서 감경일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영화 전국 평균상영일수는 170일 , 일수점유율은 54.9%로 나타났다.
전국 1,201개 주요 영화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4년 한국영화 허위상영신고일수는 평균 0.01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허위공연은 거의 사라졌으며, 스크린쿼터제도가 완전히 정착되었음을 의미한다.
통합전산망 참여에 따른 감경일수 20일이 포함된 2002년 이후, 의무상영일수 준수율이 급격히 높아져, 2004년에는 99%를 넘어섰다.
3. 최근 4년 간 한국영화 상영현황
2004년 한국영화 평균상영일수(일수점유율)는 2003년보다 7.3% 증가한 54.9%로 나타났다. 서울 기준 평균 상영일수(일수점유율)는 49.3%, 시장점유율(서울기준)은 52.4%이다. 전년도(일수점유율 47.6%, 시장점유율 49.4%)와 비교했을 때, 평균 상영일수가 증가한 이유는 최근 한국영화의 호조 및 선호도의 지속적인 증가, 배급의 안정화로 인해 회당 객석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영화 평균상영일수는 3-4일 정도씩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속에 2004년 급격히 20일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등 한국영화의 호조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2002년을 기점으로 초과일수가 2배 이상 늘어나 버렸다. 이는 2002년부터 적용된 통합전산망 감경일수(20일) 때문으로 무의미한 감경조항이 실제 의무상영일수를 줄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허위상영일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 이것은 극장들의 스크린쿼터제 준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써 스크린쿼터제가 정착되었음을 뜻한다.
2004년 전국 의무일수 미달 상영관 비율은 2003년에 비해 0.89%P 감소한 0.01%로 나타났다. 2001년에는 37개 극장이 의무일수 미달이었으나, 통합전산망 가입 극장에게 주어지는 감경일수(20일)가 적용된 2002년부터 의무일수 미달극장이 현격하게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2004년은 전년에 비해 전체 개봉작 중 20만 명 이상 영화 편수와 40만 명 이상 영화 편수가 모두 증가하였고 전체관객수도 증가하였다.
126일의 의미는 문화부 감경조항과 통합전산망 감경조항을 반영하지 않고 성수기 감경일수(최대 20일)만을 반영하였을 때의 의무일수이다. 이에 126일을 기준으로 통계를 내 본 결과 전체극장의 95.7%의 극장이 126일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크린쿼터의 상징적 수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46일(감경일수 미적용)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82.4%의 달하는 극장들이 한국영화를 상영하였다. 이는 212개 스크린에서 아직 감경일수(40일)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연락처
쿼터연대 김상민 02-754-8856
-
2007년 10월 8일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