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술사’,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공개하다

서울--(뉴스와이어)--잘 나가는 마술사이자 바람둥이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연정훈이 마술사로서의 면모를 첫 공개했다.

지난 16일 2600석 규모의 전주 소리 문화 전당 모악당에서 진행된 마술쑈는 기존 기예에 가깝던 마술에 사람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이야기를 덧붙인 스토리 매직! 이날 연정훈은 극중 마술무대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연인이 남긴 코트를 저절로 움직이게 만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사진을 연인의 모습으로 변하게 만들기도 하는 스토리 마술을 펼쳐 보였는데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의 힘이 절대적인 마술사의 모습을 시종일관 진지하게 펼쳐보였다.

이후 상대역인 박진희를 무대위로 끌어 올려 고난이도 마술 ‘트위스터’를 선보였는데 ‘트위스터’란 얼굴부분과 몸통부분이 2등분으로 나뉘어진 냉장고처럼 생긴 마술 기구로, 이 기구안에 실제 사람이 들어가면 그 기구 양 옆으로 여러종류의 창칼을 꼽을 수 있어 다소 살벌한 마술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7~8년전 세계 마술무대에서 선보인 뒤로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마술로 자리 잡은 ‘트위스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몸통 부분과 얼굴 부분이 마치 따로 절단되는 것처럼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얼굴을 360도 회전 시키는 신비하고도 두려운 마술이였다.

<연애술사> 티져포스터 촬영때 이미 등이 훤히 파인 드레스로 인해 와이어 자국이 맨살에 찍히는 고통을 감수한 바 있는 박진희가 이번에는 사지 절단 마술의 시연자가 되었다.

얼굴과 몸이 따로 2등분되는 신기하면서도 끔찍한 경험을 해야 했던 그녀는 극중 옛 연인이였던 연정훈의 손에 이끌려 ‘트위스터’라는 마술도구안에 직접 들어가는 시범자로 무대위에 올랐다. 다소 상기된 표정의 박진희는 관객에게 몸은 가만이 있는 채로 얼굴만 360도 회전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보는것만으로도 무시무시한 1미터가 넘는 칼이 상자 안을 뚫고 들어오는 경험까지 해야 했던 것!

처음 겪어보는 마술 시연이라 떨린다고 촬영전 소감을 밝히고 한 박진희는 상자안에 갇힌채 촬영이 시작되자 떨리고 공포에 질린 표정에서부터 놀라고 엽기적인 표정까지 자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이라는 호언장담이 무색하지 않게 다양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냈으며 상대역인 연정훈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모니터를 통해 보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하고 신기한 마술의 세계에 새삼 놀라워 하기도 했다.

결국 상자안에 들어간 박진희가 사라지고 그 뒤를 따라 연정훈 역시 상자안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는 19일부터는 사람을 자유자재로 이동시키는 대형 엘레비이터 마술을 찍으며 극중 하일라이트에 해당하는 마술씬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연애술사>는 연정훈 박진희 뿐만 아니라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 조미령과 하하 그리고 도발적 매력이 물씬나는 오윤아가 합세 경쾌할뿐만 아니라 매우 리얼한 연애담을 펼칠 계획이다.

극중 연정훈의 매니저이자 외모,기술 딱히 내세울거 없는 동선역을 맡은 하하는 인터넷과 친하게 지내며 성적 에너지를 주로 혼자서 해결하는데 극중 속옷을 입었던 설정이 올 누드로 변해 부모님은 보여드리기 힘들겠다며 특유의 넉살을 부리기도 하고 랩하는 배우로서 평생 살고 싶을뿐 아니라 군 입대껀으로 인한 남자 배우의 기근을 자신이 메우겠다고 유쾌하게 영화 첫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연정훈의 현재 애인 현주역으로 분한 오윤아는 레이싱 걸로 데뷔, 트레이드마크가 된 자신의 섹시함을 벗고 멜로 배우로서 변신을 꿈꾸지만 지금은 지금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겠다며 오랜 시간 공들이는 것을 영화에 대한 매력으로 꼽기도 했다.
첫 촬영인데다 하필 또 처음부터 연정훈과의 격렬한 베드씬을 찍어야 해서 2배로 긴장되긴 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는 당시를 회상하며 노력이 과했는지 모텔방 입구에서 침대로 이어지는 키스씬을 찍다 셋트를 여러 번에 걸쳐 부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박진희의 동료 선생님인 선희역으로 분한 조미령은 7년간 외사랑은 스토커 기질이 다분하지만 상대가 월천만원 이상 수입이면 무조건 좋은 남자라고 내지르는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로 분해 영화의 재미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마술사로 분한 연정훈의 새로운 매력뿐만 아니라 박진희,조미령,하하,오윤아가 함께 빚어내는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애술사>(제작:필름지,공동제작:리앤 프로젝트)는 현재 60%이상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며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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