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어교육학회, ‘동아시아적 ESL방법론’ 인증
한국영어교육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지는 영어교육 전문 학술단체로서 영어교육 정책, 교과과정 개발, 교육 평가, 교사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와 자문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영어교육학회(회장 고경석, www.kate.or.kr)는 25일, CDI홀딩스(대표 김영화, www.cdiholdings.net)에서 개발한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An East Asian ESL Methodology: Critical Second-Language Learning Approach)’에 대해 공식 인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국영어교육학회가 영어 관련 단일 상품이 아닌, ‘영어학습 방법론’과 ‘프로그램(교재, 교수방법, 평가방법)’ 전반에 인증을 부여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에 인증을 부여 받은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은 청담어학원의 모기업 CDI홀딩스가 동아시아적 환경의 특성을 바탕으로 지난 9년 간 ESL 시장에서 프로그램 및 시스템 검증을 거쳐 개발하였다.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은 ‘인지적 언어 능력’과 ‘지식 컨텐츠’에 기반한 ‘비판적 사고력’ 계발에 중점을 둔다. 세 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교육이 동아시아적 영어사용 환경에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론이다.
동아시아적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은 여행 시 사용하는 상황 영어가 아닌, 모국어가 다른 사람들이 비즈니스 협상이나 학문적 교류에 사용하는 세계공용어(lingua franca)로서의 영어를 의미한다.
영국과 미국이 정치 경제적 우위를 차지했던 과거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로서 영어를 배우던 상황에서는 영미 문화를 동경하고 원어민과 같은 발음과 표현을 모방하려 했다. 동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그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원어민과 똑같이 말하는 능력보다, 관점을 담아 알맹이 있는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특히, 동아시아의 경제 허브 역할을 해야 하는 한국에서는 모국어가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세계 공용어로서의 영어 구사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동아시아적 ESL방법론’은 영어를 매체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영어교육학회 고경석 회장은 “공교육에서 영어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교육방법론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증을 거치려는 시도는 없었다”며, “이번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 인증이 한국 영어교육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영어교육학회가 인증한 ‘동아시아적 ESL 방법론’과 이에 기반한 프로그램은 올 7월 ‘KATE 2008 인터내셔널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he1percen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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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9일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