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지난 2월초 대한민국의 상징인 최초의 ‘태극기’ 원형을 영국국립문서보관서(National Archives)에서 확인, 발굴하여 3·1절을 기념해 공개한다.

그동안 태극기의 원형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독립기념관에 의해 최초 태극기의 원형이 발굴되어 공개됨으로써 그간의 태극기 원형을 둘러싼 논란이 결말을 맺게 되었고, 국기에 대한 정확한 유래와 자부심을 갖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독립기념관이 발굴, 공개한 최초의 태극기는 1882년 박영효가 일본으로 가는 선상에서 제작한 바로 그 태극기의 원형을 그대로 그린 것으로, 1882년 11월 1일 당시 일본외무성 외무대보(차관) 요시다 기요나리가 주일 영국공사 (Harry Parkes)에게 보낸 문서에 첨부되어 있었다. 공개된 태극기의 원형은 현재 태극기와 같이 중앙에는 태극을 그려 청색과 홍색으로 색칠을 하고, 네 모서리에는 건(乾)·곤(坤)·감(坎)·이(離)의 사괘(四卦)를 그렸다. 원형의 원래 크기는 가로 142.41㎝, 세로 115.14㎝, 태극의 지름 81.81㎝이다.

최초 태극기 원형의 발굴 경위는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한철호 교수가 태극기를 조사·연구하는 과정에서 영국국립문서보관소에 있음을 확인하여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한시준)와 공동으로 발굴하게 되었다.

독립기념관은 3·1절을 맞이하여 이번에 발굴한 최초 태극기 원형과 여타 역사태극기들을 대형으로 제작하여, ‘나도 독립운동가’ 1,919명과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3.1운동 정신계승 재현 행사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독립기념관은 126년 만에 확인된 최초 태극기를 통해 국민들에게 나라사랑·국기사랑의 정신을 드높이고자 한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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