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술사회, 이공계 국회진출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 전개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재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지만 과학기술부가 통폐합되는 등 과학기술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국회에서도 299명 의원 중 이공계 출신 국회의원은 박근혜 한나라당 前(전) 대표를 포함하여 서상기 의원, 홍창선 의원 등 각 당에 두세 명 정도에 불과하다.

사단법인 대한기술사회(회장 이송규)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서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공계인력이 행정부와 입법부 등에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이공계출신의 국회 진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기술사회는 소속 기술사와 이공계학생 및 관련인을 대상으로 이공계 출신 국회의원 1만명 지지서명 운동을 전개하였다.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이공계 전문 인력 양성을 발판으로 차기 국가의 경제 성장의 근간이 되겠다는 대한기술사회와 이공계 학생 및 관계인들의 염원을 담아 펼친 이번 행사에서는 1만221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운동 지지자들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사에서도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지만, 국가의 법을 만드는 입법부에 이공계 출신의 이공계에 정통한 인사가 없다면 이공계 관련 각종 법률, 제도 등의 퇴보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결국 국가 경제 살리기는 공허한 메아리밖에 되지 않을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한기술사회 측에 따르면 이번 WEF(세계경제포럼)에서 ‘경쟁력 1위 국가 핀란드의 경우는 10여 년 전 우리와 같이 IMF를 겪었음에도 이공계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여 10년 사이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발전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히고 중국의 경우에도 당 최종 중대사를 결정하는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9명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중국 경제 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공계 활성화와 이공계 분야의 정책이 현 상태에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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