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보의 발간으로 독립신문이 발간되지 않던 1920년대 후반 이후 1930년대 말 까지의 임시정부의 활동 등을 일제의 정보문서에 의존하지 않고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제1차 자료를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1920년대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가 새롭게 연구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자료총서의 발간으로 그 동안 단절되었던 대한제국의 관보와 대한민국의 관보와의 역사성과 연계성을 재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공보』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한 관보이며,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활동하는 기간 줄곧 발행되었다. 『공보』는 임시정부의 활동상황과 내용등을 국내외의 한인동포에게 전달하는 공식기관지로서 각종 법령의 공포, 예산, 조약, 직원의 임면, 기타 각종 공무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임시정부를 연구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제1차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공보』는 1919년 9월 3일 제1호가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확인되는 것은 1944년 12월 20일자로 발간된 제83호이다. 그러나 1924년 9월 1일자로 제1호가 다시 발행되었고, 1941년에는 10월 17일자와 12월 8일자로 72호가 두 번 발행되었다. 현재까지 제73호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아마도 두 번째 72호가 73호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1945년에 발간된 공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발간된 『공보』는 현재까지 모두 84호로 확인되며, 여기에 헌법 개정안이나 임시관제가 통과되거나 개각을 단행하였을 경우 등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였을 때 『공보』호외를 발행하였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호외는 모두 17회 이다.
그러나 이번 자료총서 제19집에 수록된 『공보』는 이 중에서 원문이나 각종 자료집, 신문보도기사 등을 통해서 확인된 총 50회 분량과 호외 17회 분량이다. 나머지 부분은 현재로서는 확인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자료총서를 통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는 곳곳에 산재해 있던 『공보』를 처음 한권의 책자로 발간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신한민보, 독립신문 등의 신문이나 일제측의 정보문서에 일본어로 번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연세대학교 현대한국학연구소에서 발간한 『우남이승만문서』나 백범김구선생전집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백범김구전집』,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조소앙문서』등의 자료집에 원본형태로 수록되어 있거나, 독립기념관 자료실과 개인이 일부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모두 모아 발간한 것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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