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부천이 수도권 최고의 첨산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어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부천시는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규제조치에도 불구하고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기존의 공업지역 리모델링을 통한 금형, 로봇, 조명, 부품소재등 4대 첨단산업 특화로 지역경제 활로를 개척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영세 중소기업 밀집지역에서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산업 패러다임을 바꾼 부천시의 성공 비결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특화산업 육성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첨단산업의 중심에는 4대 특화산업(금형, 로봇, 조명, 부품소재)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산업의 고도화 정책이 주효했다. 부천시는 특화산업 중간점검으로 부천테크노파크 3차단지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산업 육성 관련 R&D기관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산기술연구원부천디지털금형센터 김종덕 센터장의 금형관련 보고를 시작으로 ▲로봇산업 분야는 전자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 성하경 본부장과 로봇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부천산업진흥재단 이동훈 본부장이 로봇 관련 기업 R&D 지원 등 운영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으며 ▲조명산업 분야는 조명기술연구소 이영주 센터장 ▲부품소재 분야는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오한석 센터장 ▲신산업으로 편성되어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바이오 및 신약산업 분야의 가톨릭대학교 생체분자선도분자연구센터 조병남 센터장이 각각 보고를 마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 성과를 보면 금형산업은 고정밀 사출 금형 및 사출 성형기술과 쾌속시제품 및 쾌속 금형기술 지원 등 기업인 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분야를 개척하여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33건의 연구 과제와 35억원 연구비를 확보하여 지원했으며, 관내 금형 전문기업인 삼원테크를 지원한 ESOINT P380이용 플라스틱 laser sintering 하여 소형 controller 시제품을 제작하여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금형기술자 양성사업으로 132개 업체 183명을 양성하여 기업에 제공했다.

이외에도 기업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구축 장비를 대여하여 고정밀 금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2008년 계획으로는 금형기술의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금형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첨단산업분야인 소형모터 센서 계측기기와 장래 자동차 산업과 견줄만한 종합장치 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은 전자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연구본부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양두마차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보완하여 육성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 연구본부에서는 ‘로봇기반구축사업’과 ‘소형모터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연구 장비를 이용하여 2007년 4,485건(18,564시간)의 제품 특성평가 및 신뢰성시험을 지원했고, 16건의 대정부 공동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하여 기업 연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기업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418건의 기술상담을 시행했다.

첨단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2개사의 2007년 총 매출액은 390여억원으로 전년대비 10%이상의 성장을 이뤘으며 고용효과도 이에 비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부천산업진흥재단은 로봇 사업의 직접지원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와 부천시에서 사업비를 확보하여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는 기업들의 연구개발지원과 매출증대를 위해 고가의 연구 장비를 구축하여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 장비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의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로봇제품 및 부품개발에 필요한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17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이로 인해 개발된 기술이 제품화되어 현재까지 12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21건의 지적재산권이 발생했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유진로봇의 아이클래보가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 기술개발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로 2007년도에만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8년 1월에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3년 이내에 세계 5위내에 들 가능성이 있는 상품으로 정부의 지정을 받은 상품은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마케팅지원을 받아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에서는 연구개발지원과 장비활용지원 이외에도 지능형로봇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내 기업의 기술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러시아 톰스크폴리테크닉대학과 연계하여 한-러 메카트로닉스연구소 공동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부천관내 로봇제품 및 부품기업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 창출과 관련 대학, 연구소와의 기술정보교류를 위해 부천로봇포럼을 창립하여 현재 5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필요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고 있다.

부천로봇공동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부천관내 로봇기업의 매출이 연평균 27% 증가하여 2007년에는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인력고용 또한 연평균 29% 증가하여 현재 500여명이 로봇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부천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부천관내의 부품소재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먼저 센터는 부천의 산업 환경을 분석하기 위해 MCT-2018 전략을 수립하여 향후 부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프레스 금형 등 6개의 산업군을 발굴했다.

또한 센터는 이 산업군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진국들의 지원사례들을 연구하여 미국의 MEP사업과 일본의 RAND Planet을 분석하여 한국형 지원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센터는 Call Center를 통하여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그 성과로 참여업체들은 평균 25%의 성장을 이뤘다. 2007년 말 센터 확장 이전을 발판으로 지존 사업뿐만 아니라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더욱 더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2006년 말 부천에 둥지를 튼 한국조명기술연구소는 부천 이전으로 이완된 조직을 추스려 조기업무 정상화로 신뢰성평가센터, 광원연구센터 등 연구·시험평가기능 조기 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장비구축 204종 430점, 회원수 1100업체, 장비사용계약 330업체 600종, 시험평가 2067업체 2425품목 등을 수행했으며 조명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삼성전기주식회사,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와 체결하여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 정부로부터 첨단조명 연구개발 과제 10건 및 기술표준화 과제 8건을 수행하여 관내 조명업계 중앙엔룩스 등 13개 업체를 지원했다.

2008년 사업계획으로는 첨단조명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하여 부천 상동 호수공원 내 LED공원 등 시범조성과 경관 및 간판조명, 도로조명 등 공공디자인시범거리 조성하여 밝은 부천 건설에 이바지하고 관내 기업지원을 더욱 강화해갈 계획이다.

또한 2007년 경기도로부터 경기지역연구센터사업을 획득한 가톨릭대학교 생체분자선도분자연구센터는 바이오산업의 불모지인 부천에 신산업의 태동을 알리고 향후 부천의 특화산업에 편입되어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화산업 성과보고회를 기회로 향후 부천 산업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른 속도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 기업지원과 032-320-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