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소비자 일만가족 선언’ 캠페인 개최
오는 3월 4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지역에서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보호받을 수 없는기에 소비자가 나서서 수입반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개최한다.
iCOOP생협연합회(회장 이정주, www.icoop.or.kr 舊 한국생협연합회, 이하 생협연합회)와 전국 64개 지역생협은 미국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광우병 관리감독체계를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대한 소비자가 직접 나서 한 목소리를 성명서와 그동안 진행된 <소비자일만가족선언>의 경과보고를 발표한다.
<소비자일만가족선언>은 생협연합회가 지난 07년 12월부터 08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광우병의 위험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www.icoop.or.kr/)서명과 와 길거리 서명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총 11,217가족이 <소비자일만가족선언>에 참여했다.
-서명 결과(11,217가족):온라인 서명 2,823 가족, 오프라인 서명 8,394 가족
생협연합회 이정주 회장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비자일만가족 선언은 미국산 쇠고기를 사지도 먹지도 않겠다(3不운동)는 소비자의 선언이 담겨있다. 또한 아이들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가 쓰이는 것을 감시하고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전수조사 요구, 원산지 표시제, 생산이력추적제 실시 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또한 생협연합회 광우병소비자감시단 백정희단장은 “생협은 미국산쇠고기 수입이 결정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를 대상으로 수입반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 감염이 의심되는 소를 지게차와 전기충격기, 물대포를 이용한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정부당국의 관리감독의 눈을 피해 불법적으로 도축하는 TV영상은 소비자들을 다시한번 경악케 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이 취한 조치는 단순 리콜 수준이다. 소비자들은 우리의 이웃들과 가족이 광우병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식품안전의 위협에 대한 절박한 마음이다.”라며 <소비자일만가족선언>의 의미를 설명했다.
생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임선영씨는 “자국 국민의 건강과 안녕에는 관심없는 정부는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선언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또한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 사는 임선영씨는 세아이를 둔 엄마로써 “음식점에서, 학교에서 엄마의 손길이 닺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광우병 쇠고기가 있을 수 있다. 먼 후대를 위해 절대 반대한다.”한다는 서명 메시지를 남겼다.
오는 3월 4일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캠페인은 서울 경기권역의 지역생협 소비자 3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캠페인에서는 <소비자일만가족선언>에 대한 경과보고와 미국 광우병 의심소 무단도축 및 학교급식 사용 파문 패러디 퍼포먼스, 성명서 발표, 대시민 홍보활동, 최근 광우병 의심소 불법 도축관련 사진전과 영상전을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참고자료>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한미FTA 비준 반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위한
<소비자 일만 가족 선언> 대회
* 일시 : 3월 4일 (화) 오전 11시 / 장소 : 서울 종각역 보신각 앞
1) <소비자일만가족선언> 행사내용 _ 수도권
- 경과보고 : 백정희 (광우병소비자감시단장, iCOOP안양율목생협 이사장)
- 참가자 발언 : 참여조합, 권역별 1~2인
- 연대사 : 국회의원 / 관계분야 전문가 / 전농 / 소비자 단체 등
- <소비자일만가족선언> 발표 : iCOOP생협 조합원 가족
- 퍼포먼스 : 미국 광우병 의심 소 무단도축 및 학교급식 사용 파문 패러디 퍼포먼스
- 성명서 발표 : 이정주 (iCOOP생협연합회 회장)
- 대 시민 홍보활동 (서명받기, 피켓선전 등, 주변지역에서 1시간 내외로 진행)
- 집회 순서 종료 후 대표단(4-5인)은 과천 농림부로 이동하여 담당자 면담
2) 부대 프로그램
-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와 최근 광우병 의심소 불법 도축관련 사진전
- 광우병 의심 소 무단도축 폭로영상 거리 상영 등
3) 전국 7개 지역별 <소비자일만선언> 개최장소
- 진주 _ 중앙시장 국민은행 앞 (3/3, 오전 11시)
- 서울(수도권) _ 종각역 보신각 앞 (3/4, 오전 11시)
- 부산 _ 쥬디스태화백화점 앞 (3/4, 오후 2시)
- 대구 _ 동대구역 (3/4, 오전 11시)
- 광주 _ 금남로 삼복서점 앞 (3/4, 오전 11시)
- 목포 _ 목포시외버스터미널 (3/7, 오전 11시)
- 천안 _ 갤러리아 백화점 앞 (3/7, 오전 11시)
한국생협연합회 개요
한국생협연합회는 전국 63개의 지역생협과 4만명의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소비자단체입니다. 생협이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서 식품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만드는 운동단체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안전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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