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 방카슈랑스 보험료가 설계사 판매 상품 비해 5% 가량 싸게 조사
변액연금보험에 남자 40세, 20년납, 월보험료 100만원씩을 납입할 경우 보험설계사가 판매하는 상품은 1,833만원의 사업비를 떼지만, 은행에서 판매하는 변액연금은 1,327만원을 떼어 일반 상품대비 72.3%만 부과되어 506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방카슈랑스 상품은 소비자가 내는 보험료에서 없어지는 사업비중 신계약비가 일반설계사가 판매하는 상품보다 30%이상 적게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보험료가 5%정도 저렴하다. 보험상품의 예정사업비는 상품약관의 상품요약서에 ‘지수’로 표기 되어 있다. 예정사업비 지수는 동일유형 상품의 예정사업비율의 평균을 100으로 할 때 해당상품의 예정사업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방카슈랑스 상품의 경우 대부분 50%~80%로 적게 부과된다.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변액연금보험의 예정사업비 지수의 평균(13개사)은 96.3 이나, 방카슈랑스 변액연금보험의 예정사업비 지수의 평균(17개사)은 70.8로 낮게 조사되었다.
최근 인기 상품인 변액보험은 펀드운용실적이 좋은 상품을 고르는게 좋은데 SH&C, 하나, 라이나, 메트, 금호, AIG 등 은행계 보험사나 방카슈랑스 주력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수익률이 다른 보험사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신한,제일,제주,대구은행에서 판매중인 은행계 보험사인 SH&C생명의 플러스 변액유니버셜 베스트주식형 펀드가 누적수익률 129.1% 로 최고의 수익율을 나타냈고 그 뒤에 라이나변액유니버설 혼합성장형이 94.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변액연금 역시 SH&C생명의 노블래스변액연금 베스트주식형 펀드가 누적수익률 129.1%로 최고의 수익율을 나타냈고, 2위 역시 노블래스변액연금의 브릭스재간접형이 55.8%, 매트라이프 뉴마이펀드 가치주식형이 34.3%, 하나생명의 하나변액연금 인덱스혼합형이 33.8%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2008.3.5일기준, 자세한 내용은 소비라이프Q 3월호에 수록함)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앞으로 소비자가 현명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익한 상품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만들어지는 상품은 소비자에게 좀더 유익하게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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