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2004년 영상다큐 의정보고서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발간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1일(월요일) 쇠귀 신영복 선생님께서 새해를 맞아 노의원에게 보내주신 글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영상 의정보고서를 CD로 제작 배포했다.
이번 발간된 영상의정보고서는 노회찬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순간부터 2004년 정기국회를 마칠때까지의 의정활동 모두를 다큐멘터리로 영상화했다.
영상의정보고서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4 국정감사, 피감기관 의정활동 평가 1위 ▲ 굴욕적 용산미군기지 협상 문제제기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위하여 ▲민생과 인권을 위한 입법 활동 ▲당과 함께, 대중과 함께 등의 내용으로 내레이션을 곁들인 35분짜리 동영상으로 편집됐다.
프롤로그는 4월 15일 총선개표 당시의 김종필 자민련 후보와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부터 시작된다.
1부 ‘2004년 국정감사’에서는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한가’로 시작된 서울중앙지검의 정치자금법위반 등 부패 사건에 대한 각급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 지적과 삼성 SDI 위치추적 사건 수사 촉구, 공안사범 수용지침의 문제점, 여성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등의 질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2부 ‘굴욕적 용산미군기지 이전의 문제점’에서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의 문제점 발굴과 감사청구안 제출부터 개악된 양해각서, 북한 선제공격 시나리오, 주한미군의 지역역할 변경에 대한 대정부 질의 등 용산 미군기지 이전의 문제점부터 주한미군 역할변경까지 노의원의 문제제기 활약상을 천착할 수 있게 구성했다.
3부 ‘국가보안법 완전폐지를 위해’는 지난해 8월 열린우리당의 부분 개정 및 위장폐지 음모를 가장 먼저 알아채고 질타하는 내용에서 시작돼 12월 3일 국가보안법 기습상정과 국가보안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4부 ‘민생과 인권을 위한 입법활동’으로는 노의원이 발의한 민법중개정법률안, 국가보안법 폐지법률안, 개인정보보호기본법안, 정치자금에관한법률중개정법률안 등 대표 발의한 법률 내용에 대한 해설과 개혁법안에 대한 공동발의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5부 ‘당과 함께 대중과 함께’는 진보정치의 실천을 위해 몸으로 뛰는 노의원의 활동으로 각종 TV토론회와 강연회, 인터뷰, 간담회 통계와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힘내라 진달래’ 외 저술 활동과 언론의 1년 의정활동 평가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다.
노의원은 의정보고서 제작에 앞서 “제대로 된 서민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해왔지만 부족하고 미숙한 것이 더 많았던 나날이었다”며 “2005년도 더욱 치열하고 더욱 성숙한 활동을 약속드리는 마음으로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CD에는 의정보고서 ‘부록’으로 2004년 진보정당의 이념과 정책을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당의 인지도와 대중적 지지도를 높였던 ‘노회찬 어록 모음’이 45분짜리 동영상으로 함께 편집됐다. 또 의회진출 이후 쓴 ‘난중일기’도 포함돼 있다.
영상으로 만든 의정보고서는 사이버 영상매체에 익숙해져가는 젊은 세대의 기호와 종이 유인물 제작비(8페이지, 3만부)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 저비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작기간은 한달정도 소요됐고 영상제작에 투입된 자료 테이프는 60분짜리 VHS 90여개와 6미리 테이프 30여개로 총 120여개의 자료 테이프가 활용됐다.
의정보고서는 CD와 VHS, DVD, 홈페이지, 이메일 등으로 당원, 후원회원, 시민사회단체, 지지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노회찬 의원은 2004년의 의정 활동보고서 외에도 주간 의정 활동내용을 담은 의정브리핑을 당원과 지지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메일을 통해 매주 월요일 발송하고 있다.
한편 의정보고회는 3월 초 네티즌과의 동영상을 통한 만남과 채팅 등 사이버 의정보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4년 의정보고서를 받고 싶으신 분은 http://www.nanjoong.net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시거나 784-622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웹사이트: http://www.nanjo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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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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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9일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