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주 2회 신선한 야채·과일 등 모아 강서 푸드뱅크에 기탁해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는 강서구 기초 푸드뱅크와 연계하여 강서농산물 도매시장 유통인들이 신선한 잉여농산물(매잔품)을 푸드뱅크에 기탁하도록 유도하는 ‘푸드뱅크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20만 명이 거주하는데 그 중 10%에 해당하는 2만 여 명이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결식을 방지하고자,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인단체가 연합하여 가칭 ‘강서시장 푸드뱅크 지원사업단’을 구성하였다. 매주 화요일 및 금요일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수집하여 강서구 기초 푸드뱅크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위하여 저온시설을 갖춘 ‘푸드뱅크 기탁품 수집소’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하절기에는 농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하였다가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유통인은 기탁회원 공사직원은 운영회원

강서시장 푸드뱅크 지원 사업단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농산물 등을 기부하는 유통인은 기탁회원이 되며, 기탁된 농산물을 수집, 운반, 보관, 전달하는 임무를 맡는 공사 직원은 운영회원이 된다.

사업단의 단장은 유통인 단체장과 강서지사장이 담당하고, 실무팀장은 강서지사 관리지원팀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푸드뱅크에 농산물을 기부하는 기업의 경우 기부 농산물의 장부가액 전액이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 의하여 손비처리 된다. 따라서 많은 유통인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사 강서지사는 그동안에도 보육원 시설 유지 보수, 불우 이웃 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나눔 경영을 통해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금번 ‘푸드뱅크 지원 사업’은 도매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불우 이웃 돕기 프로그램인 바, 다른 도매시장에도 전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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