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유물전시관 토요전통문화강좌 실시

익산--(뉴스와이어)--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유기상)은 오는 4월 12일(토)부터 6월14일(토)까지 10주 동안 “제6회 토요전통문화강좌”를 실시한다.

도내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보람 있는 여가 선용으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박물관 평생교육의 일환이다. 따라서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업무로 시간적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에게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매우 효율적인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서 6회를 맞이하는 토요전통문화강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한국인의 생활문화Ⅱ』란 주제로 실시된다. 우리 전통 역사문화속에 스며있는 옛 선인들의 지혜와 삶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선인의 삶속에 깃든 사상·의례·민속·신앙·의식주 등에 나타난 다양한 문화적 형태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에는 “영원한만남-상장례(喪葬禮)”(정종수,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옛지도”(양보경, 성신여대 교수),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의 민속연희(民俗演戱)”(허용호, 고려대 교수), “한국인의 마을신앙”(주강현, 해양문화연구소장), “당시대의 표징 서예문화”(김수천, 원광대학 교수) 등의 수준높은 강의 내용을 마련하였다.

또한 강좌 기간 중 우리의 문화유적에 대한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5월에 수원에 있는 화성과 사도세자와 정조가 묻힌 융·건릉 등을 답사하고, 6월에는 금석문의 세계을 이해하기 위해 안심사사적비, 돈암서원, 윤황 유적지 등을 답사한다.

이번 강좌의 신청 인원은 80명으로 한정하며, 성인 이상 도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3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팩스(063-836-7807)와 이메일(bsj909@hanmail.net)로 선착순 접수·마감한다. 교육 참가비는 1만원이며 2회의 답사비도 참가자 본인이 부담하고, 신청양식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홈페이지(www.mireuksaji.org)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참가자는 4월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하고, 교육장소는 익산문화원 강당에서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도 우리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사회교육기관의 선두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각적인 유물 전시, 문화재 보호, 학술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며 전북도민들에 이해 수준에 합당하고 함께할 수 있는 각종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reuksaji.org

연락처

미륵사지유물전시관 학예연구사 김승대 063-836-7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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