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감독 헐리우드 데뷔작 ‘내가 숨쉬는 공기’ 포스터 공개
<내가 숨쉬는 공기>는 인간의 4가지 감정인 행복, 기쁨, 슬픔, 사랑을 그려낸 스릴러 드라마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소심한 펀드 매니저와 미래를 볼 수 있지만 미래를 바꿀 수 없는 조직의 해결사, 폭력에 시달리는 팝 가수, 늘 타이밍에 늦어 사랑을 놓치는 의사가 등장해 각각의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에서 한번에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은 바로 <내가 숨쉬는 공기>를 이끄는 헐리우드 톱스타들의 모습과 그들의 표정!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를 비롯해, <오션스>시리즈의 앤디 가르시아, <미이라>시리즈의 브랜든 프레이져 등 블록버스터 스타들이 출연한다. 또한 연기파 배우 <할로우 맨>의 케빈 케이컨, <비포 선셋>의 줄리 델피와 <그루지><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사라 미셀 겔러, <스피드 레이서>의 에밀 허쉬 등 헐리우드 신세대 스타들도 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각각의 감정을 얼굴에 담아낸 배우들의 표정 연기는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지호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여간 해서는 모이기 어려운 헐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모두모였다는 사실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내가 숨쉬는 공기>. 이는 이지호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가 얼마나 탄탄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실제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임팩트가 강해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앤디 가르시아), “2년 동안 보아온 시나리오 중 가장 훌륭했다”(사라 미셀 겔러)등 시나리오에 대한 배우들의 찬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놓고 있다.
이색적인 전개! 4가지 스토리가 만드는 1개의 결말
또한 “4가지 스토리가 만드는 1개의 결말”이라는 영화의 카피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관계를 암시해준다. <내가 숨쉬는 공기>의 4가지 이야기는 각각의 독립된 에피소드이면서 모두 하나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와 전개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관객들에게 각 배우들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더욱 큰 궁금증을 일으키는 것. 미국 개봉시 <내가 숨쉬는 공기>는 기존의 틀을 벗어 던진 이색적인 구성과, 이지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지호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에 반한 헐리우드 스타들의 출연,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내가 숨쉬는 공기>. 영화는 국내 4월 10일 개봉해 그 뜨거운 실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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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0일 1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