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및 대한통운㈜ 회사채의 ICR, 기업어음 신용등급의 점진적 관찰(Evolving) 대상에서 해제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이 2008년 1월 17일자로 대한통운(주)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유상증자 참여금액과 그룹의 세부적인 자본 조달방식, 추가적인 차입규모, 전략적 투자자의 참여 및 참여조건, 그룹의 영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세부적 정보에 대한 접근의 제한성으로 대한통운㈜의 인수가 그룹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단정할 수 없어 금호아시아나그룹내 인수주체 기업인 대우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과 피인수기업인 대한통운㈜의 신용등급을 점진적 관찰(Evolving) 대상에 등록하고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이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모니터링한 바 있다.
2008년 3월 3일 그룹IR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한통운㈜의 인수와 관련한 재무 및 영업에 대한 정보와 영향을 공개하였으며, 3월14일자로 대한통운㈜의 인수를 위해 발행된 신주의 법정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실질상 인수절차를 최종 마무리 하였다.
동 인수는 대한통운㈜가 발행하는 신주를 제3자 배정을 통해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이 인수하는 방식이며, 총인수가액은 4조 1,040억원(주당 171,000원에 24백만주)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내 4개사가 총 3조 4,410억원을 투자하며, 소요자금은 자체보유 현금의 사용 이외에도 대한통운㈜의 주식을 기초로 한 EB발행, 인수금융 등을 통해 조달하였다. 각 사별로 보면, 아시아나항공이 1조 3,970억원, 대우건설이 1조 6,457억원, 금호렌터카가 2,983억원, 금호피앤비화학이 1,000억원을 부담하였다.
㈜대우건설은 대한통운㈜의 인수참여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으나, 대한통운㈜에 대한 유상감자 등을 통한 투자자금의 조기 회수계획 및 대한통운㈜와의 사업적 시너지(①해외항만/물류기지 건설, ②리비아 공사 수주기회 확대, ③대한통운 물류센터건설, ④ 항만 등 민자SOC사업 증대, ⑤ 대한통운 소유부지 개발사업 등) 등을 감안할 경우 인수참여로 인한 재무부담이 일정수준 상쇄될 것으로 보여, 동사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통운㈜의 인수대금 대부분을 외부차입(EB, 인수금융)에 의존함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상태이다. 다만, 대한통운㈜에 대한 유상감자 등을 통한 투자자금 회수계획, 보유 계열사주식 매각계획 등을 감안할 경우 인수참여로 인한 재무부담이 일정수준 상쇄될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정부의 지원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보유자산에 기반한 담보여력, 인수주식의 자산가치, 실적개선에 기반한 영업현금창출력 제고 등을 고려할 때,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통운㈜의 경우, 금호아시아나그룹 편입으로 계열사와의 사업적 시너지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회사정리절차 종결 예정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반적으로 재무부담이 가중된 상태임을 감안할 때, 그룹 편입에 따라 지배구조가 안정화됨에도 불구하고 계열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규모 현금 유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주주사의 투자금 회수 계획 등을 고려할 경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에 대한 중장기적 운영 계획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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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