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평화학 창시자 요한 갈퉁 박사, 선문대 국제평화대학 출범 기념 초청강연

아산--(뉴스와이어)--현대 평화학의 창시자이며 세계적 평화운동가인 요한 갈퉁(Johan Galtung, 노르웨이) 박사가 17일 오후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21세기 평화와 한반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선문대 국제평화대학 출범을 기념해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갈퉁 박사는 “북핵문제는 미국과 북한 상호 간 평화조약체결, 외교관계수립, 관계정상화를 통하여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퉁 박사는 또한 “북한은 앞으로 중국과 연계한 중국식 경제 개혁을 통한 개방으로 갈 것”이라고 하면서,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면 남한과 북한의 관계는 즉각 진전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남한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과거보다 미래를 보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한을 수시로 왕래하며 정계와 학계에 ‘평화적 통일방안’을 제시해온 갈퉁 박사는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유럽연합처럼 국경을 개방하고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며, “국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호 협력적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고 남북 간 관계 개선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sunmo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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