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활기 넘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확대 육성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에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촌 고령화에 따라 농촌노인들이 건강하고 당당하며 활기찬 노년생활 문화 조성을 위하여 농촌건강장수마을을 도내 36개소로 확대 육성한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 노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 및 경제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노인들이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의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05년도 처음 5개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1개소 마을을 선정 지원하여 2005년도 지정 5개 마을이 완료 되었고, 금년도는 10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총 36개 마을로 확대 육성하게 된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전체 마을인구의 20% 이상인 마을 중에서 전체 노인의 50%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어야 하며 건강장수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면 마을 특성에 따라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주요사업은 ▲장수조건을 위한 건강 생활을 위하여 노동, 운동, 휴식의 규칙적인 생활과 게이트볼, 노래 부르기, 건강체조 등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문화 형성으로 즐거움을 서로 나누는 생활을 실천하며 ▲활발한 뇌 활동을 위한 평생학습 차원의 노년교육·사회활동 촉진 교육을 실시한다. 또, 노인이 할 수 있는 농업·농촌의 홍보, 체험활동지원, 마을안내자 등 봉사자로서 활동과 ▲노년기 생활에 알맞은 생활환경 정비를 위하여 마을의 위험요소 제거와 집안의 현관, 화장실, 욕실, 보조대 설치 등 안전생활 실천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소득·경제활동을 위하여 소일거리 소득화 지원으로 짚·풀, 왕골, 나무 등 공예품 제작과 손이 덜가는 농작물, 화초, 원료작물 재배, 소가축 기르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성과로 전국 장수마을 평가중 실천사례 경진 대상(증평 질벌·궁전마을), 게이트볼 경진 최우수상(옥천 달외마을), 장수마을 육성 금상, 은상을 수상하였고, 짚·풀공예 공모전 우수상, 소공예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시상이 이루어진 전 분야에서 대상을 비롯한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난 1월말부터 2월말까지 한달동안 신규마을 중심의 현장교육을 10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3월 18일 마을별 대표자와 관계관(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건강장수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그동안 추진한 시범마을의 비교분석과 마을지도자와 담당자의 협력추진 사례발표가 있으며, 장수마을의 지속적 운영과 리더의 역할, 농촌지역 노노돌봄 활동의 장수마을 적용을 위한 강의도 이루어 진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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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진흥과 양춘석 043-220-8621